자연이 만든 신비함을 갖고 있는 서해안. 잔잔한 파도와 넓게 펼쳐진 갯벌의 풍경은 세계와 견주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간직한 곳입니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갯벌의 흙냄새가 묘하게 어우러져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서해안 가볼 만한 곳에서 인생샷 명당으로 알려진 4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별다른 기술 없이 셔터만 지그시 눌러도 멋진 인생샷이 나오는 장소들이니 참고해서 방문해 보세요!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산 263-1
▶운영시간 : 09:00-18:00 [하절기] 09:00-17:00 [동절기]
신두리 해안사구는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이 마치 사막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서해안 가볼 만한 곳인데요.
바람에 따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사구의 능선과 푸른 하늘의 조화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죠.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노을 아래에서 실루엣 사진을 찍으면 이곳이 진짜 이집트가 아닌가 싶을 수 있으니, 그 점을 노려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변산반도 채석강 & 적벽강
-부안

▶주소 :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산252-1
수천 년 동안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독특한 해안 절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냅니다. 겹겹이 쌓인 퇴적층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감과 기암괴석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죠.
채석강의 웅장함과 적벽강의 붉은 노을은 잊을 수 없는 배경이 되어줄 거예요. 자연의 위대함을 담은 예술적인 서해안 가볼 만한 곳인 변산반도에서 시원한 인생샷을 건져 가세요.
석모도 보문사
-강화도

▶주소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한 보문사는 고즈넉한 사찰 풍경과 함께 고요한 매력이 느껴지는 서해안 가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낙조대에 서면 붉게 물드는 서해와 어우러진 절의 모습이 장관인데요.
사찰과 서해의 웅장함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천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넓은 백사장과 갯벌, 그리고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특히 해변가에 길게 늘어선 나무 데크는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느껴지는데요.
서해안 특징답게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석양이 질 때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니, 멋진 포토존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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