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은 참 다양한 행사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노동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처님오신 날 등 한눈에 봐도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이 가장 뜻깊은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길러주신 부모님께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하나 달아드리는 행동은 만국을 통틀어도 아름답게 느껴지죠.
그러나 어버이날 카네이션, 그저 예쁘기만 한 꽃이 아니라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하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고르는 방법을 쉽고 센스 있게 알려드릴게요.
※카네이션 꽃말
빨간색 :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 가장 전통적
분홍색 :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감사를 표할 때 자주 이용
노란색 : 경멸과 실망(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는 부적절)
파란색 : 행복, 긍정적 기분이나 축하의 의미로 적절
보라색 : 기품과 자랑, 존경의 마음을 표현할 때
생화 카네이션
-클래식하지만 여전한 감동

가장 전통적인 방식이자 어버이날의 카네이션의 정석, 바로 생화 카네이션입니다. 싱그러운 향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덕분에 여전히 많은 분들이 선호하죠.
특히 직접 꽃집에서 고르면 더 싱싱하고 다양한 색상(붉은색, 분홍색, 하얀색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부모님의 취향이나 의미에 맞게 골라드리기 좋아요. 다만 수명이 짧아 관리가 필요한 점은 참고!
프리저브드 카네이션
-오랜시간 간직할 수 있는 선물

‘시들지 않는 꽃’으로 불리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특수 처리해 수년간 보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형태와 촉감은 생화 그대로인데, 물도 필요 없고 관리도 간편해요.
감성적인 박스나 유리돔에 담긴 제품들이 많아 인테리어 효과까지 톡톡히, 센스 있는 선물로 손꼽힙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기억해 놓으세요.
비누꽃
-향기와 실용성을 챙긴 알뜰꽃

비누꽃은 모양은 카네이션처럼 생겼지만, 사실상 비누 성분으로 만들어진 조형 꽃인데요.은은한 향기와 함께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감상할 수 있고, 가끔 실제 비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답니다.
알레르기나 생화 관리가 부담스러운 부모님께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죠. 비누꽃을 이용할 때마다 선물해준 자식 생각도 든다고 해요.
종이꽃 & 수공예 카네이션
-정상 한 가득

손수 만든 카네이션은 평범한 어버이날 카네이션보다 더 큰 감동이 될 수 있어요. 색지를 접거나, 펠트지나 뜨개질로 만든 작품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정성이 느껴져 더 뜻깊은 선물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에도 좋아서, 가족의 추억을 만드는 보너스까지! 성인분들은 현금으로 따로 하나 더 만들어 둔 다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메시지 카드
-마음을 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 어떤 꽃을 고르든, 따뜻한 메시지 한 줄이 더해지면 선물의 온도는 훨씬 높아집니다. 직접 쓴 손편지나 짧은 카드라도,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진심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특히 요즘처럼 빠릿한 SNS 시대에는 손편지라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부모님 마음에 더욱 와닿을 수 있죠. 카네이션은 마음을 담는 도구일 뿐, 진짜 선물은 여러분의 마음이라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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