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뜰씨 사례로 배우는 재무상태표 작성법

재무상태표란 무엇인가요?
우리가 집이나 차 같은 큰 자산을 취득할 때 차곡차곡 쌓아온 순이익 즉, 자본을 이용합니다. 상속과 증여를 받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모두 자본을 구성하며 자본은 받은 돈과 모은 돈의 합입니다. 대부분은 저축만으로는 부족해서 대출을 받게 되는데 자산 취득에는 부채와 자본이 동원됩니다. 따라서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으로 표현됩니다.
이렇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그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발생한 부채, 그리고 쌓아온 자본을 한눈에 보여주는 표를 ‘재무상태표’라고 부릅니다. 재무상태표는 집안 살림을 점검하는 가계부와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개인보다는 기업, 특히 상장기업에서 재무 상태를 객관적으로 공개할 때 반드시 작성하는 기본 문서입니다.
재무상태표의 기본 구성
재무상태표는 보통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뉩니다.
자산:지금 보유하고 있는 모든 것
부채:앞으로 갚아야 할 빚(대출금)
자본: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한 나의 몫
자산 = 부채 + 자본이 기본 공식은 항상 성립해야 합니다.
🔍사례로 배우는 재무상태표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김알뜰 씨의 사례를 가져와봤습니다!
김알뜰 씨는 수도권 지역에 6억 원을 주고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결혼할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일부 자금을 마련했고, 부족한 3억 원은 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했습니다. 또, 3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구매를 했습니다.
김알뜰 씨의 재무상태표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리하면 자산은 6억 3천만 원, 부채는 3억 원, 순수하게 본인 소유로 남는 자본은 3억 3천만 원입니다.
이런 식으로 재무상태표를 작성하면, 현재 내 경제 상황을 숫자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부채가 과도하면 위험할 수 있고, 자본이 충분하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김알뜰씨의 재무상태표를 알아본 것처럼 연말에 한 번 정도 나의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볼 것을 권합니다.
굳이 매일 가계부를 쓰지 않더라도 연말정산 자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성하는 재미가 쏠쏠한 것도 있지만 매년 경제활동에 대한 반성과 재산 증식에 관한 동기부여를 해주기 때문에 무척이나 좋습니다. 참고로 이자는 비용이므로 재무상태표에는 포함되지 않고 손익계산서에서 보여줍니다.
“돈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내 돈을 모르는 것” 때문에 기회를 잃는 일이 없도록. 오늘부터 내 자산을 관리하는 습관을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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