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수원 야경명소이자,
5월에만 특별하게 열리는
일월수목원 야간개장 ‘밤빛정원’
소식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해서
주말 데이트 코스로
미리 계획해두었던 장소랍니다.
밤마실 가기 너무 좋은 날씨인데
참고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시작합니다.
1. 일월수목원
수원 일월 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수목원은
생긴지 2년여 정도 밖에 안된 곳인데요.
항상 가야지, 하고 다짐만 하고 미뤘어요!
수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고 피크닉이나 산책하기
아주 좋더라고요.
(부모님 데려갔다가 칭찬 엄청 받음)
온실도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식물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전시 같은 행사도 자주 열려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 5월에 야간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봤어요!
2.‘밤빛정원’ 운영 정보
‘밤빛정원’ 야간개장은
2025년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운영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방문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매표 마감 오후 8시 30분).
수목원 전체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제가 드리는 꿀팁은
해가 지기 전쯤 도착해서
낮 느낌도 느껴보시고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하면
가장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입장료 부담도 적고,
주차 공간도 충분해서 자차로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입장료는 대인 4000원이고
수원 시민은 2000원입니다
저는 야경 감성이 가득한 장소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수목원에서 조용히 걷는 밤 산책은
도심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깊은 힐링을 준답니다!
작년 가을에도 대박이 난 프로그램이예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조명,
나무 아래 숨겨진 포토존,
그리고 수목원 한 켠에서는
소규모 공연이나 체험 부스도 만날 수 있어요.
또한 작년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여왕 촬영지가 이 안에 있어요!
바로 온실정원이죠.
저는 아직 낮에만 가봤는데요.
포토존 포인트가 매우 많아서
황홀한 산책이 가능합니다.
걷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편한 신발은 꼭 준비하시고
특히나 밤에는 발밑이 어둡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걷기 위해서도 중요해요.
실제로 제가 작년에
세종수목원 야간개장 갔다가
발밑을 제대로 못보고
헛딛여 넘어졌거든요.
진짜 그래서 진흙다 튀고
(그 전날이 비온 날이었음..)
난리가 아니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꼭꼭 발밑 잘 보고 다니세요.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 전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일정을 미리 확인하면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야경 감성샷을 노리신다면
카메라 깨끗하게 닦으시고 찍으세요.
가장 좋은건
흔들림을 잡아주는 삼각대도 가져오는것!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곳이라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을 수 있거든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5월,
수원 근교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연의 밤을 천천히 걸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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