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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무 가이드 절세와 벌금 사례로 풀어보는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절세와 벌금 사례로 풀어보는 중국 세무 가이드

저자
노성균
출판
e비즈북스
발매
2025.05.07.

한국이나 중국이나 미국이나 어느 곳에서나 기업 활동은 쉽지 않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 거창하게 세상에 뭔가를 주겠다는 목적을 말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돈을 벌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초반에는 돈을 벌지 못한다. 처음부터 큰 돈을 벌지 못하고 겨우 플러스 마이너스를 유지할 정도다. 그러다보면 일단 생존이 우선이다. 다른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세금 같은 건 전혀 신경 쓸 틈도 없고 무시와 무지하게 된다.

대기업이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 이미 틀이 잡혀 있고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 준다. 각자 자신이 해야 할 일만 하면 된다. 세금에 대해 몰라도 알아서 전문가가 처리해 준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같은 소규모 기업이라면 사장이 모든 걸 알아야 한다. 대부분 사장은 그런 것에 그다지 관심없다. 재무적인 지식보다는 그저 회계라고 할 정도다. 회계라는 표현도 어색할 정도로 금전출납부라고 할 수 있다.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볼 뿐이다.

그다지 수익이 나지 않으니 세무적으로 그다지 신경 쓸 일도 없다. 낼 세금이 없으니 잘 몰라도 넘어가게 된다. 그러다 이게 누적되면 그제서야 잘못된 걸 깨닫게 된다. 이런 점은 한국에서 기업을 해도 똑같은 데 중국이다. 중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건 훨씬 난이도가 높다. 제도가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그래도 중국에서 기업하려면 로컬에 맞게 모든 걸 처리해야 한다. 모든 게 다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세무와 관련된 건 단순하지 않다.

클라이언트와 관계도 중요하지만 공무원 관계도 연결된다. 세무에 대해 잘 모르면 어느 국가나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그럴텐데 중국에서라면 더욱 심할 것이라 예측된다. 「중국 세무 가이드」는 거의 20년 동안 중국에서 직접 세무 관련 컨설팅을 한 저자가 쓴 책이다. 현장에서 직접 기업 재무와 세무와 관련된 업무를 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1년에 한 번이 아닌 분기마다 세금 신고를 한다. 이런 경험과 주변 지인도 도와주며 경험을 쌓았다.

그걸 바탕으로 현재는 법인 설립과 세무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에는 부가가치세가 있고, 중국에는 증치세가 있다. 한국의 부가가치세와는 좀 다르다고 한다. 한국에서 알고 있는 부가가치세를 안다며 증치세를 무시했다고 큰일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구나 부가가치세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는 체를 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중국은 중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어느 기업이나 동일하게 세금 처리를 하는 게 한국과 또 다르다.

무엇보다 세금계산서를 무조건 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세금계산서를 받아 처리해야 하는 듯하다. 법인 카드도 거의 쓰지 않는다. 중국은 알기로는 현금도 거의 쓰지 않는다. 거의 모든 걸 페이로 한다. 그러다보니 법인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에 중국은 6년이상 연속으로 머물면 중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런 이유로 6년이 되기 전 31일 정도를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 사실을 몰라 세무적으로 잘못된 경우도 있다며 팁이라고 알려준다.

한국에서도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건 아니고 중국을 가본적도 없다. 그러다보니 책에 나온 내용을 세세하게 알기는 힘들었다. 대략적으로 한국과 이런 점이 다르다는 큰 틀만 봤다. 분기당 세금을 내니 1년 단위로 마이너스인데도 분기에 이익이 나서 세금납부를 하게 된다. 환급을 해준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잘 못하면 억울하게 내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국가에 따라 체계가 다르니 한국처럼 생각했다고 큰 일이 날 수 있다. 그럴 때 이런 책을 미리 좀 본다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국도 모르는 데 중국 세금을 보니 힘드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른 점을 알게 되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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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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