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다른 현실적 서민의 삶
인터넷에서는 어지간하면 억대 연봉마저도 흔합니다.
10억 아파트에 거주하는 건 너무 당연하거고요.
해외 여행도 1년에 1번 정도는 오히려 적게 가는 듯한 느낌마저 들죠.
이런 상황에서 진짜 현실적인 서민의 삶이라고 간단하게 올렸습니다.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세후 300만 원이 안 되는 월급을 받고요.
부모님 지원없이 1000만 원 정도로 결혼비용을 쓰고 현재 5000만 원 정도 자산 보유.
전세자금 대출은 3000만 원에 10평대 아파트 전세로 시작.
아이 생긴 후 분양이나 주담대 통해 내 집 마련했고요.
매월 100만 원씩 상환중입니다.
교육비에서 100만 원 정도 지출하고요.
노후 자금 준비할 여력은 없고요.
50세에 퇴사했지만 경제적 자유는 근처도 못가고 다시 일해야 합니다.
이게 대부분 현실에서 벌어지는 서민의 삶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떠드는 것보다는 좀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40대 중반도 급여가 300만 원 이하가 많고요.
대출 안 받고 주택 마련하는 것도 거의 힘들고요.
기본적으로 이제는 80대까진 일해야 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석사급 연구원도 중소도시에서는 200만 원 초반대라고 합니다.
석사급 공무직 연구원도 200만 원이 안 된다고요.
이게 현실에서 찐이라고 말합니다.
이 글에 대해 10년 전 글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볼 때 월급은 맞지만 그 외 조건이 물가때문에 다르다고요.
결국에는 그때보다 오히려 더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소기업 수준에서 저정도가 평균이 맞다고 합니다.
10평 전세도 대출받아 가는거고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건 있겠지만 우리 주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면 연봉 올리는 게 쉽지 않죠.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아이 키우다 다시 일하려면 월급은 오히려 낮아지고요.
서민이라면 신혼여행도 동남아가 현실이고요.
학자금 대출 다 못갚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주택 이용해서 시작하기도 하고요.
보통은 투룸에서 전월세 시작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월급이 300만 원이 넘을지라도 대출과 사교육 돈 들어가죠.
그러다보면 노후를 대비하기는 힘들고요.
이런 현실때문에 결혼과 출산도 망설인다고 하네요.
관련해서 중위소득을 보면 1인 가구는 239만 원입니다.
4인 가구가 609만 원이니 현실 서민이라고 하는 부부 합산 금액이 좀 적긴 하죠.
인터넷에서 어떻게 떠들어도 통계에서 보여주는 게 팩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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