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장 이것 넣고 드셔보세요” 고추장 맛이 싹 바뀌었습니다
매번 똑같은 고추장 양념, 입맛이 물리셨다면?
된장처럼 고추장도 김치찌개, 비빔밥, 나물무침 등 많은 요리에 활용되지만 항상 비슷한 맛이라 질린다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고추장은 짜고 단맛이 강해서 자칫하면 입안에 쩍쩍 붙는 무거운 양념이 되기 쉽습니다. 그럴 땐 단 하나의 재료만 더해보세요. 고추장이 한층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고추장에 다진 양파, 맛이 확 달라지는 비법
정답은 바로 다진 양파입니다.
고추장에 다진 양파를 넣고 잘 섞어두면 단맛은 자연스럽게 살아나고, 쿰쿰한 발효향은 부드럽게 눌러줘요. 게다가 양파에는 풍부한 수분과 당이 있어 고추장이 훨씬 촉촉하고 매끄럽게 변합니다.
이 조합은 비빔밥, 쌈장 대용, 떡볶이 양념까지 활용 가능해서 집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조리 없이 섞기만 해도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양파는 갈거나 아주 곱게 다진 상태로 사용해야 고추장과 잘 섞입니다. 고추장 2큰술 기준으로 양파 1큰술 정도가 가장 무난한 비율이에요.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 참기름, 식초를 소량 섞으면 개성 있는 비빔양념장으로도 변신 가능합니다. 특히 양파를 생으로 쓸 땐 냄새 제거를 위해 찬물에 살짝 담갔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 양념, 이렇게 만들면 매일 반찬이 맛있어집니다
고추장 2큰술에 다진 양파 1큰술 넣고 잘 섞기
→ 양파는 곱게 다져야 고루 섞이고 식감도 좋아요.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 0.5큰술, 참기름 몇 방울 추가
→ 풍미가 배가되고 비빔양념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쌈장 대신 고기와 곁들이면 무겁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풍부
→ 마늘향 대신 양파의 단맛으로 색다른 조화가 생깁니다.
떡볶이 양념장에 섞으면 양파의 단맛이 국물 맛을 훨씬 부드럽게 만듭니다
→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이 납니다.
남은 양념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 3일 안에 사용
→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생기니 적당량만 미리 섞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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