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의 러브 스토리와 아무도 몰랐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생활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1999년 데뷔한 백지영은 ‘선택’, ‘부담’, ‘Dash’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발라드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딛고 2006년 ‘사랑 안 해’로 재기에 성공, 이후 드라마와 영화 OST를 섭렵하며 독보적인 음원 강자로 군림했다. 최근에는 김숙과 함께 ‘백숙’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음원을 발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는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과시하며 ‘센 언니’ 이미지를 구축, 특유의 시원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정석원은 2008년 영화 ‘신기전’으로 데뷔,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아이리스2’, 넷플릭스 ‘킹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2022년 영화 ‘올빼미’, 드라마 ‘커넥트’ 등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 결혼에 골인,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정석원과 함께 출연해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석원은 “사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백지영을 만났을 때 26세였고, 34살쯤 결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지영의 인간적인 매력에 끌려 “연애 초반부터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백지영은 “알다시피 우리가 애를 갖고 결혼하지 않았냐”며 혼전 임신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혼전 임신 소식을 듣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지영은 “남편의 유머러스함과 편안함,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때 두 사람은 결혼생활중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지만 함께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석원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언급하며 “정석원을 죽였다. 생일도 바꿨다. 1월 16일인데 2월 1일로. 세례받고 다시 태어난 날이다”라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백지영 또한 “인생에 어떤 시련이나 고난이 진짜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 그걸 이겨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거다”라며 남편을 응원했다.

정석원은 2022년 ‘올빼미’와 ‘커넥트’를 통해 활동을 재개, 2024년에는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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