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백수 오빠를 만든건 부모탓이라고.
30대 백수 오빠가 장남이라 그동안 독식했다고 합니다.
딱히 하는 것도 없고 현재 종일 컴퓨터게임만 하고요.
사회생활 단절이라 그런지 냉장고 음식 사라지면 난리를 피고요.
자신에게 아템을 사달라고 할 정도네요.
심리학 전공인 친구가 칭찬만 듣고 자라 공감력 부족같다고.
뭔가를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갖지 못해 문제라고요.
착취형 인간이 되어 누군가 도움 없이 살 수 없는 상태가 된 듯 하다고.
갑자기 이걸 아들딸 차별때문이라는 벗어난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요.
너무 부모님이 잘해줘서 이렇게 된 듯하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안하다보니 비이성적 행동까지 하게 된 듯하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30대 백수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게 장남 편애로 그렇게 되었다는 무리가 있다.
그저 오빠가 그런 인간이다.
부모님 탓도 아니다라고 합니다.
거의 아들이 아닌 왕자로 키워준 듯합니다.
엄마가 남동생이라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해주고요.
군대는 장교라도 결코 만만치 않은 곳이긴 한데.
주변에 비슷한 사람이 있었지만 다르게 살고 있다고.
전문직에 결혼하고 집안대소사 다 챙긴다고.
부모님이 아닌 오빠가 능력 없는게 문제라고.
부모 기대가 클 때 자녀가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뭘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 성취감을 못 느껴 그렇다고.
자녀가 자기 몫하는 거에 부모가 만족하면 된다고 하네요.
부모가 잘못한건 있긴 하지만요.
30살 넘어서도 저렇게 사는 건 전적으로 오빠 잘못이라고.
독립해서 자립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요.
너무 좋은 환경만 주려다보니 오히려 아무 것도 못하는 상황.
그렇게 볼 때 자녀를 루저로 만든 건 부모.
둘 다 아주 강하게 색안경으로 바라본다며 글쓴 사람을 질책합니다.
그저 자기 오빠 문제를 일반화하는 게 맞냐고.
30대 백수에도 다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그걸 무시한다고.
그 나이가 되도록 그렇게 살고 있다면요.
본인도 주변에서 보고 배운게 있을텐데.
여지껏 그렇게 산다는 건 전적으로 오빠 탓.
그런 식으로 따지면 조상까지 거슬러 올라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자신이 노력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남탓을 왜 하냐고.
살짝 오빠가 들을 욕을 동생이 듣는듯.
기본적으로 남탓하는 거 자체가 문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노력을 하는 것 맞음.
오빠라서 집에 가면 피할 방법이 없다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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