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드라이브 코스 5 바다 위를 달리는 짜릿한 일탈을 즐겨볼까?

시원한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통해 지루한 일상에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곧 다가올 찜통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옆에 두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서 더 매력적인데요.

지루한 고속도로 대신 제대로 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릴 테니, 이번 주말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인 인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국내 최장 해상교량으로, 바다 위를 달릴 수 있는데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이 코스는 웅장한 규모와 함께 특히 야경이 낭만적이라 저녁 드라이브로 제격이죠.

주변에는 인천국제공항, 월미도, 송도 센트럴파크 등 관광명소도 많아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한데요. 특히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만날 수 있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이기 때문에, 기분전환겸 다녀오기 매우 좋은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서천군 월호리에서 당정리까지 약 11km 구간의 해안도로는 서해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장항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마량동백나무숲 등 충남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고, 해 질 무렵 낙조가 특히 압권이죠.

서천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더욱 낭만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오후 6시 이후에 방문하여 낙조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의 하이라이트, 호남해안로드 1코스인 새만금 해안도로는 군산 비응항에서 부안 변산까지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해상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총 길이 33.9km)를 따라 달리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줄지어 떠 있는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중간중간 휴게쉼터와 전망대, 새만금홍보관,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해 질 무렵에는 서해의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대표적인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 변산반도 해안도로는 바다와 산, 그리고 독특한 지질 절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구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채석강과 적벽강 같은 수만 년 동안 파도에 깎인 해안 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구불구불한 해안도로 또한 드라이브의 재미를 더해주죠.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다니면서 배가 좀 고프다면,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격포항에도 들러보세요.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변산반도의 다양한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답니다.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이어지는 16.8km 구간의 백수해안도로는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구수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와 노을 풍경의 조화는 실로 장관이며, 곳곳에 쉼터도 있어 편안하게 서해를 감상하기 좋아요.

또한 영광 하면 굴비 아니겠습니까? 영광 굴비와 모싯잎송편 등 영광 특산물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으로도 추천하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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