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낮부터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로 놀러 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선선한 자연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 4곳을 소개해 드릴 테니 남들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어가보세요.
담양 죽녹원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대나무가 ‘사각사각’ 속삭이는 담양 죽녹원은 뜨거운 여름에도 그늘이 가득한 대표적인 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인데요. 푸른 대숲 사이로 걷기만 해도 땀이 쏙 들어가고, 공기 중의 습기마저 정화되는 기분이 들죠.
햇볕은 차단되고, 바람은 은근히 불어오니 에어컨이 왜 필요한지 잊게 됩니다. 담양에 놀러 간다면 필수로 들러 땀 좀 날리고 시원한 상태로 떡갈비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주소 :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평창 육백 마지기는 ‘강원도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탁 트인 고원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평균 해발 1,100m 높이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도 선선함이 느껴지는 진짜 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죠.
초록초록한 초원이 드넓게 펼쳐진 풍경 위로 솟아난 풍차 또한 수채화를 그려 놓은 것 같습니다. 에어컨보다 더 기분 좋은 고산지대의 바람이 바로 강원도 평창에 있습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들판에서 여름을 거꾸로 보내보세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소 :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자작나무숲 안내소
▶운영시간 : 09:00-18:00 [5~10월]
▶입장료 : 무료
하얀 나무 기둥들이 쭉쭉 뻗은 자작나무숲은 강원 인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 명소입니다. 울창한 자작나무들이 햇빛을 막아주고, 그늘 아래로는 산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죠.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한여름의 더위가 씻겨 내려가는 듯한 기분!
게다가 입장료는 무료에 공기청정기 수준의 산림욕은 덤이니, 자연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어요. 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만한 장소가 또 있을까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단양은 시원한 강바람과 산바람이 동시에 불어오는 곳. 그 바람을 타고 하늘 위로 신나는 공중 액티비티는 국내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해도 무방한데요.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하고 짜릿한 고공의 자연풍을 맞으며 탁 트인 단양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독수리가 된 듯 해방감이 폭발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초보자도 체험이 가능하니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고, 스릴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단양은 색다른 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로 강력 추천! 집에 갈 때 계속해서 그 느낌이 생각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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