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고래 하면 떠오르는 장생포는 한때 고래잡이로 유명한 항구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다채로운 문화와 꽃향기 가득한 낭만 여행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데요.
특히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에는 울산 고래잡이의 역사는 물론 마을 곳곳에 피어난 수국꽃 길을 함께할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울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일반 3,000원 / 단체 2,400원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은 1960~1970년대 포경 전성기 시절, 고래잡이로 번성했던 어촌 마을의 모습은 유지한 채 울산의 해양 역사를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래광장, 고래 조각 정원, 수생 식물원, 다방, 사진관, 교복점, 체육사, 문방구 등 고래의 스토리를 따라 주를 이루는 테마가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다양한 추억 체험을 통해 노년 세대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부모님이 실제 겪었던 문화 체험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수국과 함께 걷는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건 울긋불긋 피어난 수국꽃들입니다.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골목골목마다 흐드러지게 핀 수국은 “와!”하는 감탄을 자아내죠.
장생포의 오래된 담장과 수국의 조화는 고래잡이 선원들의 마음도 힐링시켜 주듯 너무나 환상적인데요. 형형색색 수국이 뿜어내는 짙은 여름 향기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세요. 누구든 잠시 머무르고 싶어질 거예요.
장생포 모노레일타고 수국 구경
▶운영시간 : 10:00-18:30 [주말 19시까지]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11,000원 / 어린이 7,000원
알록달록 수국 정원을 가로지르는 장생포 모노레일을 타고 수국 감상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발 아래 펼쳐진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의 환상적인 수국 물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노레일에서 바라본 울산대교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고요. 편안하게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을 둘러보세요!
고래, 수국, 야경의 조화
해 질 녘의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의 수국길은 더 로맨틱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은은한 조명에 비춰진 여름 수국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해지죠. 낮에는 가족과 함께 수국을 보러오고, 밤에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러 커플들이 찾는다고 해요.
작년 6월 7일부터부터 약 2주간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수국 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축제 기간에는 더욱 다양한 수국과 관련된 이벤트와 포토존이 더해져 풍성한 수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랜드마크인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 트인 울산의 전망을 감상하거나, 태화강에 들러 다채로운 꽃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
장생포 고래 문화 마을과 함께 알찬 당일치기 울산 수국 여행 코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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