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역을 여행하다 보면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게 마련이며 그 특색이란 것이 복합적이지만 그중에서 꼭 하나의 느낌만을 꺼내놓았을 때 쿠니에게 해남은 소박한 듯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의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입니다.
그리고 해남 우수영 관광지는 명량해상케이블카 X 울돌목 스카이워크 X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 전시관 3개소가 중심인데, 이 글에서는 전시관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수영국민관광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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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해전사 기념 전시관
공식 명칭 : 우수영 국민 관광지
문의전화 : 061-530-5541
관람시간 : 09:00~17:30
휴무일 : 1년 365일 내내 쭈욱 운영(공사 등의 특수상황 빼고)
입장료 : 없음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더 좋은 곳.
그렇기에 절약된 비용으로 저 앞 상가와 식당 카페에서 더 맛난 음식, 더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곳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에서 거북선은 흔하디흔한 조형물이자 건축물이며 기념품이 된다.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右水營國民觀光地)는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고 업적을 기념하며 임진왜란 때 최대의 전과를 올린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자 국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은 뭐니 뭐니 해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저 앞의 건물에서 이용.
해남 우수영 관광지를 방문함에 있어 90%의 여행객들은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그리고 공원 탐방 정도에 관심을 두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 전시관을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곳 해남 우수영 관광지가 조성되게 된 이유가 바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안다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이라 생각하는 건 쿠니만의 고집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전시관으로 들어서기 전 트릭아트.
혼자서라면 좀 썰렁할 수 있지만 가족, 연인, 친구라고 한다면 전시관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년 가을이면 명량해전이 있었던 시기에 맞춰 명량대첩 축제가 열리게 되는데 아마도 그때 사용되는 조형물인 듯.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중앙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그 옆으로 파란색 판대기(블루스크린)이 보인다.
그곳에서 1,000원으로 원하는 배경의 사진을 직접 촬영 받아볼 수 있다.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로 방문해서 남기는 추억.
그런 것 아닐까?
4D 영상관이 있는데 상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을 맞춰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1,000원
의상이 많진 않지만 독특하므로 한 번쯤?
의상 체험이다.
1층 전시관은 살짝 어수선한 느낌이기도 하고 뭔가 하다가 만 듯한 분위기이기도 해 눈에 띄는 거북선을 잠시 둘러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간다.
지금까지 바다에서는 수많은 전쟁과 전투가 벌어졌는데 모든 역사를 통틀어 손꼽게 되는 해전에는 무엇이 있을까?
손꼽아 보는 세계 7대 해전을 알아보면, 살라미스 해전, 레판토 해전, 칼레 해전, 트라팔가르 해전, 쓰시마 해전, 미드웨이 해전과 함께 1592년 8월에 있었던 한산도 해전이 포함되어 있다.
거북선 모형.
귀선(龜船)으로도 불린 거북선은 판옥선을 기본으로 갑판을 덮고 적이 올라타지 못하도록 송곳과 칼을 꽂아 두었으며 선수에는 용ㅁ리 모양의 충각 겸 포문을 만들어 그곳에서 화포를 쏘도록 만들었다.
화포는 선미의 거북이 꼬리 부분에도 있었으며 측면으로도 각기 화포를 배치했다.
바람의 힘을 빌려 동력을 얻게 된 범선이 17세기 초 등장하기 전까지 모든 배는 노선이었다.
사람이 노를 저어 동력을 얻는 노선은 2,000년 이상의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었으며 이 시대에는 군함이 서로 충돌해 상대방에게 충격을 준 후 활이나 칼로 싸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살펴보는 해전사의 전환기.
범선(목선)에서 철선으로의 전환 + 증기를 활용한 동력이 등장하게 된다.
이후 장갑함 – 근대 군함 – 구축함이 등장하게 된다.
이때 조선 수군의 주력선인 판옥선과 유럽의 주력선인 갈레온(Galeón)을 비교해 보고 현대와 미래의 해전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계속하여 명량해전에 참여한 13명의 장수에 대해 알아보고 임진왜란이 삼국에 끼친 영향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를 살펴보기도 한다.
충무공 연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에서 무예 입문에 이어 노량에서의 전사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이끌었던 전승의 신화를 살펴보고 난중일기와 더불어 인간 이순신에 대해 알아본다는 건 나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아이와 함께라면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데에도 하나의 긍정적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구성도 내용도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로 괜찮다 생각되는데 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인지 모를 일이다.
단편적으로 드는 생각은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울돌목 스카이워크의 유명세가 너무 거대해서일 거란 생각.
팔사품이란 단어도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는 이순신의 뛰어난 무공이 전해지자 명나라 임금인 신종이 충무공 이순신에게 내린 8종의 유물이며 독전기, 남소령기, 홍소령기, 곡나팔, 참도, 귀도, 영패, 도독인 등이다.
그리고 화전(火箭), 화통(火筒), 화포(火砲) 따위의 화기(火器)를 통틀어 총통(銃筒)이라 하는데 그 원리와 이해를 이곳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인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그렇다면 조선 수군의 무기와 개인화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 승자총통, 호준포 등이 있었고 대장군전, 비격진천뢰, 조란탄 등이 함포에 사용하는 무기로 사용되었다.
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중, 속 정유일기에 기록되어 있는 구절로 명량해전을 앞두고 군사들에게 훈유한 내용 중 하나로 우리에겐 너무도 유명한 말이다.
명량해전 당시 일본군은 11시경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고 13시경 조선군이 수비에서 공세로 전환한 시기이며 14시경 조선군의 승리로 명량해전이 종료되어 양군이 대치 상태로 접어든 시기라고 한다.
당시 울돌목의 조류에 대한 이해와 전술의 핵심이었던 일자진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이어 수군복의 특징과 종류를 알아보고 복장에 따른 수군의 역할도 살펴봄으로써 전시관 탐방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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