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렌토의 아성에 도전장…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로 SUV 시장 반격 시작
● 8개월 대기에도 인기 폭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로 현대차의 자존심 지킬까?
● 수익성 선봉장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쏘렌토와의 격차 좁힌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팰리세이드’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기아가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으로 국내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쏘렌토, 투싼 등 국내 SUV 시장에서 이렇다 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식 출시한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가솔린 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하이브리드 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성공이 팰리세이드의 내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의 현재 상황과 역할
기아 쏘렌토는 지난 4월 8,796대를 판매하며 국내 SUV 시장 1위를 지켰습니다. 이는 현대차의 주요 경쟁 모델인 싼타페(6,354대)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쏘렌토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국내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아 카니발은 7,592대로 2위를, 스포티지는 6,703대로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에서는 아반떼가 7,09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팰리세이드는 6,662대로 현대차 중 2위, 전체 SUV 시장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 3,567대를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 중 역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8년 첫 출시 당시 기록(약 2만 대)보다 약 1.5배 높은 수치로, 팰리세이드가 얼마나 큰 기대를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에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올해 판매 목표를 5만 8,000대로 설정하며,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목표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6,662대) 판매량으로 볼 때 목표치 달성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라진 팰리세이드 어떤 변화가?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최적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추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고급스럽게 진보한 신규 디자인은 웅장하고 대담한 인상, 수직적인 주간주행등(DRL)서부터 시작되는 정체성과 과감하게 재해석해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 존재감을 갖춰냈으며, 한층 넉넉해진 실내는 고객을 배려하는 공간으로 마치 내 집과 같이 아늑하고 세심하게 가꿔냈습니다. 이와 함께 넓어진 제원을 바탕으로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데 팰리세이드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65mm 증대된 5,060mm의 전장과 70mm 증대된 2,97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습니다. 이외에도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그리고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진일보한 팰리세이드와 함께 시장의 기대에 계속해서 부응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그 밖에도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아일랜드 타입 센터 콘솔은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노브 자리를 활용해 무선 충전기와 함께 100W까지 충전 가능한 C 타입 USB 충전포트, 2개의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해 ‘패밀리카’ 또는 ‘패밀리 SUV’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트림과 파워트레인 구성과 더불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신규 파워트레인 구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기준 4,383만 원부터 시작하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7인승 모델 기준 4,968만 원부터 시작하는 등 수입 대형 SUV 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주요 경쟁 모델과의 비교
한편, 팰리세이드 주요 경쟁 모델로는 국내 기준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이 있으며, 두 모델 모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쏘렌토는 중형 SUV로서 뛰어난 연비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카니발은 대형 MPV로서의 공간 활용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또한, 도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 등 수입 대형 SUV 모델도 팰리세이드의 잠재적 경쟁 모델로 꼽힙니다. 특히,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매우 높아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가 성공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안착시킨다면 쏘렌토와의 판매 격차를 좁히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는?
현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약 8개월에 달하며, 이는 쏘렌토나 카니발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이러한 높은 수요는 현대차가 향후 팰리세이드의 생산 라인 확장을 검토할 가능성도 시사합니다. 현 추세라면 올해까지 생산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팰리세이드가 현대차의 수입성 회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결과적으로 현대차는 세단 시장에서 아반떼, 그랜저 등이 비교적 안정적인 파매를 보이고 있지만, SUV 부문에서는 기아에 비해 점유율이 낮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의 성공은 이러한 격차를 좁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팰리세이드 라인업의 확장 및 마케팅 전략이 현대차의 내수 실적 회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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