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을 맞아서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을 가진 야당역 쌀국수를 먹기 위해서
나나방콕 파주야당점을 방문했습니다. CGV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게 방문했는데요.
주차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매장이 나타났으며 앞쪽에는 태국 상무부 차관이 직접 인증한 맛집이라는
타이셀렉트에 선정이 되었다는 입간판이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기대감이 차올랐고요.
나나방콕 파주야당점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74 2층 207호
주소 :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74 2층 207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97-0863
매장은 꼭 태국 여행을 하면서 방문하는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색달랐습니다.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들도
많은 편이었고요.
이국적인 열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맛있는
쌀국수 육수 내음이 풍겨서 기대감이 샘솟았네요.
주문은 테이블 위의 키오스트를 통해서 할 수 있었는데요.
쉬림프 팟타이, 양지쌀국수(11,500원), 고기짜도 3P(10,000원),
타이윙봉4p(7,000원) 등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먼저 나온 타이윙봉과 고기짜조입니다.
나무 그릇에 샐러드 약간과 함께 플레이팅되었으며
크기가 큼지막해서 사이드로 먹기 충분하더라고요.
타이윙봉은 치킨윙을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서
기름에 튀겨낸 것으로 바삭바삭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위에는 마늘 칩까지 뿌려져 있어서 살짝 스파이시한 맛을
더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짜조는 길쭉한 수제 짜조로 푸짐하면서도
맛깔스러운 느김이었네요. 속은 꽉 차 있고 간이 강하진 않으면서
담백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네요.
반찬으로는 김치와 양파 절음, 그리고 단무지였고요.
물컵도 타이 느낌이 나는 컵으로 식기와 물컵 모두
태국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네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저는 타이 윙봉 먼저 먹어 보았고요.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육즙이 촉촉하게 있어서
쌀국수에 곁들여 먹기 좋은 사이드였습니다.
참고로 테이블 위에는 매운소스와 달달한 소스,
그리고 볶음밥소스까지 있어서 쌀국수에 넣어 먹거나
사이드를 찍어 먹기 좋았습니다.
이제 나온 야당역 쌀국수입니다. 우삼겹 양지 쌀국수로
진한 국물 위에 파채와 양파 튀김 등이 올라가 있어서
더 푸짐해 보였고요. 아래에는 숙주와 면이 잔뜩 깔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팟타이는 통통한 새우와 함께 땅콩, 매운 태국 고춧가루, 숙주와 부추,
레몬이 곁들여져 있어서 잘 섞어서 먹으면 되었고요.
불향이 솔솔 나는 것이 군침이 흐르게 만들더라고요.
저는 우선 면을 먼저 들고 먹어 보았는데요.
짜지 않게 생각보다는 삼삼한 느낌으로 조리가 되어 있어서
가볍게 먹기 좋았던 팟타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레몬즙도 좀 치고, 고춧가루와 땅콩도 좀 넣어서 슥슥 비빈 뒤에
새우와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새콤, 매콤, 고소한 맛이 추가되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우삼겹 양지 쌀국수는 시원한 국물과 함께
후르륵 먹을 수 있어서 해장을 하기에도 좋은
메뉴였습니다.
이제 짜조도 본격적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피가 얇기 때문에 제대로 바삭거렸고요.
속에는 채소와 고기 등이 꽉 차 있었습니다.
옆에 함께 나온 칠리 소스에 찍어 먹기 좋았으며
쌀국수 한입 먹고 고기 짜조를 먹으니 잘 어울려서
또 먹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야당역 쌀국수 집에서는 고수와 육수를 무료로 주시는데요.
고수를 요청해서 쌀국수 위에도 듬뿍 올리고, 팟타이 위에도 듬뿍 올려서
즐겨 주었고요.
육수는 한대접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육수의 맛이 좋으니 계속 후르륵 마시게 되어서
다음에 술 마신 뒤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매력적이었던 야당역 쌀국수 전문점으로
다음에도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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