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고 죽을 것 같아 외로운 게 낫다며 부모와 절연
부모와 자식 관계를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라고 하죠.
천륜이라고 세상에 나올 때부터 정해진 관계입니다.
부모와 절연한다는 건 엄청난 결단과 고통이 따를 텐데요.
30대 말미에 부모와 절연했다고 합니다.
부모와 갈등이 시작되어 정신적인 학대에 폭력까지.
자신에게 바라기만 한 부모 집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절연하고 독립한다는 건 나쁜 사람이 되는 거라는 자책감도 있었고요.
식구들이 불행해지기로 작정한 사람들 같았다고.
벗어나자 자신에 대한 목표와 계획이 뚜렷해졌다고.
원망과 화가 가득한 엄마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메지지를 보고 심장이 빨리 뛰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요.
언제나 가족들을 만족시키고 기뻐할 걸 고민했는데요.
이제는 자신을 위한 것에만 에너지를 쓰겠다고 다짐합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이야기 들었는데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동안 노예생활이었다며 그렇게 살았던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키워준 값보다 정신적 감정노동비 청구가 더 클 거라고.
가족이라고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는 건 절대로 아니죠.
50살 될 동안 27년을 가족 뒷바라지를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죽을 거 같아 절연하니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절연하지 4~5년 되었는데 구타와 집단 따돌림까지 당했다고.
가족에게 노예 취급당하느라 여러 정신질병까지 생겼다고.
확실히 절연한 후 직장 잡고 꾸준한 소득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아마도 재혼했는데 새아빠가 폭행 남편이었나 봅니다.
엄마 이혼소송까지 직접 하면서 절연했고요.
혹시 모르니 번호는 그대로 써야 나중에 상속포기 등 못하면 오히려 골치 아플 수 있다고.
1년 동안 자책하며 의심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한다고.
잘 했다며 더 행복해지라고 말합니다.
괴로운 거보다 차라리 외로운 게 낫다고.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기대하지 말라고.
그들 때문에 아파하지 말고 본인 행복을 위해 살라고 합니다.
폭력 쓰는 부모에게 애쓸 필요는 없다고.
나를 낳았고 키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독립해서 사는 걸 감사하며 살아가는 게 맞다고.
덧글을 다 읽고 다시 추가 글을 썼더라고요.
어제도 엄마에게 잡혀 맞았다고 합니다.
통장 등도 전부 싹~ 정리하고 끝냈다고 합니다.
집에 오면 조용해서 잠도 잘 자고 잡생각도 안 한다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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