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남 정치권도 출근길 인사, 출정식과 함께 일제히 22일에 걸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정당은 오전 일찍부터 거제시 장평동 조선소 앞, 창원공단 근로자 출근길인 창원병원 사거리, 오일장이 선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별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각 정당 대선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은 파란색 점퍼에 이재명 후보 얼굴과 기호 1번 피켓을,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은 빨간색 점퍼에 김문수 후보 얼굴과 기호 2번 피켓을 들고 인사를 하거나 손을 흔들었다.
‘진짜 대한민국’을 내세운 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창원시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앞에서 출정식을 한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송순호·민홍철·허성무·김두관 상임선대위원장, 진보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참석한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 경남 숙원사업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내건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오후 5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앞 월영광장에서 출정식을 한다.
최형두·김종양·이종욱 공동선대위원장 등 창원시를 중심으로 한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당 소속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 경남선대위는 “꼭 승리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국 후보가 기호 5번으로 출마한 민주노동당(정의당)은 오전 11시 경남도의회에서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했다.
‘차별없는 세상’을 앞세운 민주노동당 선대위에 노동당, 녹색당이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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