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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가 열리는 휴양도시, 남프랑스 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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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휴양지, 칸 여행 / 사진=unplash@XAVIER PHOTOGRAPHY
남프랑스 휴양지, 칸 여행 / 사진=unplash@XAVIER PHOTOGRAPHY

칸 영화제 하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칸. 남프랑스의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곳은 영화제의 무대 그 이상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프렌치 리비에라의 보석 같은 도시 칸은 화려한 레드카펫만큼이나 아름다운 해변과 고풍스러운 거리, 감각적인 쇼핑 거리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죠.

니스에서 기차로 3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남프랑스 여행 중 하루쯤 여유롭게 둘러보기에도 제격인 남프랑스 칸 여행. 5월에 시작되는 칸 영화제와 함께 꿈 같은 칸 여행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칸 중앙 광장

칸 중앙광장 회전목마 / 사진=unplash@Andreas Rasmussen
칸 중앙광장 회전목마 / 사진=unplash@Andreas Rasmussen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칸 시청을 지나 자연스럽게 도착하게 되는 이곳은 칸의 중심에 자리한 광장입니다. 분수와 회전목마가 자리한 넓은 광장은 고풍스러우며, 알록달록 색감의 건물들도 매력적입니다.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의 쉼터이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활기찬 로컬 마켓이 열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 변신하죠. 치즈, 과일, 쏘시쏭 같은 현지 먹거리도 다양하여, 천천히 시식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식사나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좋고, 특히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해산물 맛집들도 이 근처에 몰려 있습니다. 중앙광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웅장한 칸 시청도 놓치지 말고 들러보세요.

팔레 데 페스티벌

팔레 데 페스티벌 / 사진=unplash@Jaron Grobler
팔레 데 페스티벌 / 사진=unplash@Jaron Grobler

중앙광장에서 바닷가 쪽으로 발길을 떼면, 유독 눈에 띄는 현대적인 건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벌’입니다. 세계적인 영화제가 펼쳐지는 무대인 만큼, 영화 팬이라면 놓치기 아쉬운 명소라고 할 수 있죠.

내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여행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칸 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레드 카펫이 깔린 계단 옆으로는 실내 포토존과 공식 굿즈 숍이 마련되어 있어, 영화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칸을 기념할 만한 소장품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또한, 건물 밖을 나오면 ‘명예의 거리(Le Chemin des Étoiles)’가 이어지는데, 바닥에 새겨진 핸드프린팅 중 익숙한 이름을 찾아보는 것도 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거예요.

크루아제트가

명품의 거리 크루아제트가 / 사진=unplash@Amy W..
명품의 거리 크루아제트가 / 사진=unplash@Amy W..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명품 쇼핑 거리 크루아제트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개성 있는 현지 디자이너 숍까지 다양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대로변을 따라 걸으며 쇼윈도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숍들이 기다리고 있어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데요.

해 질 무렵이면 거리 곳곳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면서, 한층 더 럭셔리한 분위기가 느껴지죠. 특히 칸 영화제 시즌,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주변을 잘 살피고 소지품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크루와제트 해변

크루와제트해변 / 사진=unplash@Diane PicchiottinoCannes
크루와제트해변 / 사진=unplash@Diane PicchiottinoCannes

지중해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칸의 크루와 제트 해변.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파란색 공공 의자가 곳곳에 놓여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죠.

산책 중 모래사장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는 조금 유의할 필요가 있는데, 해변 대부분이 프라이빗 비치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파라솔이나 데크가 설치된 구역은 유료 구간일 확률이 높아요.

음료 한 잔을 시키고 자리를 빌려 휴식을 즐기는 것도 멋진 방법이지만, 잠시 발을 담그고 싶은 분들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 있는 공공 해변 구역을 찾아보세요.

‘Croisette Beach Cannes’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쪽엔 고급 호텔과 명품숍, 다른 쪽엔 끝없이 펼쳐지는 지중해가 나란히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칸이 왜 세계적인 휴양지로 사랑받는지 몸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장미공원

칸 장미공원(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unplash@jessica castellanos
칸 장미공원(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unplash@jessica castellanos

남프랑스 칸 여행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고요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장미공원(Roseraie Garden)을 추천합니다. 칸 중심가의 끝자락에 자리한  장미 공원(정원)은 햇살 가득한 남프랑스의 날씨와 꽃, 그리고 지중해의 풍경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인데요.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닿게 되며, 이곳을 지나면 해변 수심도 깊어지고 관광객의 발길도 점차 줄어듭니다.

작지만 잘 꾸며진 장 미공은 현지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해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청소년, 벤치에 앉아 퍼즐을 푸는 노부부,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풍경이 조용히 펼쳐집니다.

만개한 장미 사이로 야자수가 우뚝 서 있는 풍경 속에서, 프랑스 정원의 매력을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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