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혼인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결혼적령기에 있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데다, 코로나로 미뤘던 결혼 수요가 몰린 탓으로 보이죠.
이런 반가운 소식과 함께 웨딩 스냅 촬영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잊지 못할 셀프 웨딩 스냅을 찍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제주도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쁜 추억을 앨범에 담아보세요.
안돌오름 비밀의 숲

안돌오름 자락에 자리한 비밀의 숲은 영화 속 한 장면같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아름다워 웨딩 스냅 찍기에 제격인데요. 빼곡히 들어선 삼나무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은 역광 촬영에 제격이죠.
초록빛 초원과 고요한 숲길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웨딩 스냅을 남길 수 있는 제주도 명소로 추천해 드려요.
성읍갯무꽃밭

4월 초중순, 성읍의 초원 위로 연보랏빛 갯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 덕분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웨딩 스냅을 건질 수 있죠.
특히 비가 온 다음날, 고여 있는 물웅덩이가 작은 호수처럼 반사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성읍갯무꽃밭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웨딩 스냅 찍기 좋은 제주도 명소 성읍갯무꽃밭은 4월 한정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니 참고하세요.
TIP
4월 중순~5월 초 추천
도두봉 키세스존

제주공항과 가까워 여행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두봉 키세스존. 바다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나무터널은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제주 특유의 맑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인 웨딩 스냅을 담기 좋습니다.
햇살이 비치는 방향에서 촬영하면 웨딩드레스가 자연스럽게 빛나고, 옷자락이 바람에 살랑이는 포인트가 더해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요.
엉덩물 계곡

엉덩물 계곡은 봄철이 되면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어, 활짝 웃는 배경처럼 화사한 웨딩 스냅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계곡과 꽃밭이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웨딩드레스 착용 시에도 편하게 이동하며 촬영할 수 있어요.
노란 물결을 배경으로 찍은 웨딩 스냅을 찍을 수 있는 제주도 명소, 엉덩물 계곡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TIP
2월 말부터 4월 초 추천
서우봉

4월엔 유채꽃, 7월엔 해바라기, 10월엔 코스모스. 다양한 꽃,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웨딩 스냅을 남길 수 있는 서우봉입니다.
제주 올레길 19코스 길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고, 접근성도 좋아 웨딩 스냅 제주도 명소로 추천해 드리는데요.
이외에도 주변에는 이국적인 포인트가 정말 많아서, 꼭 서우봉에서만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며 찍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IP
유채꽃 / 3월 중순~4월 초
해바라기 / 7월 중순~8월 중순
코스모스 / 9월 중순~10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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