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인터벌을 하면 좋다.
빨리 달리다 천천히 달리다.
이런 식으로 달리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월요일에 그런 식으로 달렸습니다.
월요일에는 다소 과도하게 빨리 달렸죠.
전력질주까지는 아니지만요.
그렇게 달리고 보니 힘들더라고요.
목요일에 다시 달릴 때 속도감있게 달렸습니다.
계속 그 속도로 달리긴 힘들죠.
달린 후 걸을 때는 스톱하며서 인터벌을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스톱없이 그냥 시간을 쟀고요.
목요일에는 그렇게 하니 4분대가 나오더라고요.
뭔가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GPS로 할 때 처음에 다를 수 있다고 뜨긴 하거든요.
아무리 뛸 때만 기록을 쟀다고 해도요.
4분대가 나온 건 좀 이상한대했죠.
그래도 그런 기록이 나오니 기분은 좋긴 하더라고요.
금요일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파트 단지를 뛰었습니다.
1km만 뛰는데도 속도가 확실히 늦긴 하고요.
토요일에 달리려고 하니 달라진 게 있습니다.
예전에는 초반에 될 수 있는 한 천천히 달리려 했습니다.
이제는 빨리 달리게 되더라고요.
몸이 쓸데없이 그런 식으로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문제는 그렇게 계속 뛸 수 없다는거죠.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뛰고 걷고를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키로당 평균 3분 47초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최고 기록은 1km에 3분 살짝 넘었습니다.
100미터로 계산하면 18.5초 정도되더라고요.
100미터 기록을 잰 적이 10년 넘게 없는데요.
제가 이렇게 빨리 달리진 않을 거 같은데…했었죠.
단거리가 늦은 편은 분명히 아니긴 하지만요.
토요일에도 그렇게 뛰다 달리다 했습니다.
오늘은 사실 쉬지 않고 계속 오래 달리려했죠.
이번에도 똑같이 저도 모르게 초반에 빨리 달렸습니다.
똑같으면 안 될 듯하여 평소보다 길게 달렸습니다.
2km를 달리고 걷고 그 다음부터는 1km씩 달렸습니다.
그렇게 약 6km 조금 못 달렸는데요.
기록은 뒤로 갈수록 좀 느려지긴 해서요.
생각보다 좋은 편은 아니긴 했습니다.
기록이 빠른 것도 좋긴 하지만요.
그보다는 이렇게 달리니 땀이 좀 덜 나더라고요.
윗 옷에 계속 달리면 허리까지 땀에 젖는데요.
이렇게 달리니 그보다는 윗까지만 땀에 젖었더라고요.
저는 속도보다는 운동으로 땀 빼는 게 더 목적이거든요.
그러니 내일부터는 다시 속도를 좀 늦춰야 할 듯합니다.
대신에 쉬지 않고 계속 달리는 쪽으로요.
빨리 달리는 본능을 다음 달리기에는 없애야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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