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싱크대에서 물 먹는 호랑이의 모습 / instagrma_@mihail_tiger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요. 평범한 일반 가정집에 덩치 큰 호랑이 한마리가 부엌 싱크대에서 물을 먹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두 발로 일어서서 싱크대 물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 호랑이. 아무리 보고 또 봐도 호랑이가 집안에 이렇게 들어와 돌아다닌다는 사실에 소름이 쫙 돋는데요.
호랑이가 어떻게 일반 가정집에 들어와서 부엌 싱크대를 서성거리다가 물을 먹고 있는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부엌 싱크대에서 물 먹는 호랑이의 모습 / instagrma_@mihail_tiger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미하일 자렛스키(Mikhil Zaretsky)는 SNS를 통해 부엌 싱크대에서 물을 먹고 있는 호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호랑이는 마치 자기 영역이라도 되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부엌 싱크대에 다가가 두 발로 일어서서 물을 먹고 있었는데요.
호랑이는 마치 집주인의 허락이라도 받았다는 듯 뻔뻔하게 두 발로 일어서서 물을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동물 애호가 미하일 자렛스키가 싱크대 수도꼭지를 향해 손을 내밀자 호랑이는 목을 다 축였다는 듯 입맛을 다시기도 했죠.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한 호랑이 아닙니까. 분명히 호랑이는 맹수라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순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호랑이를 가리켜 보통 ‘덩치 큰 고양이’라고 부르고는 하는데 왜 그렇게 부르는지 고개를 끄덕여지게 만드는 영상이기도 합니다.
부엌 싱크대에서 물 먹는 호랑이의 모습 / instagrma_@mihail_tiger
참고로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미하일 자렛스키는 평소 다친 야생동물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돌봐주고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한 지역 유명인이라고 합니다.
실제 호랑이 이외 다른 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랑이와 한집에 같이 사는 삶은 어떨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가 수돗물 먹네”, “이게 정말 가능해?”, “너무 자연스러운 호랑이”, “집에 호랑이가 있다니 말도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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