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에서 밝혀진 도로 위 무법자들의 실태
19일 저녁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심층 분석하는 범죄 코멘터리 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운전, 보복운전, 그리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고유정 사건까지, 다양한 범죄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도로 위 무법자들의 위험한 질주와 경찰의 기지, 그리고 범죄 심리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도로 위 무법자, CCTV와 블랙박스로 파헤친 범죄 현장
김동현, “저도 보복 운전 피해자입니다” 솔직 고백
이날 스튜디오에서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사실 저도 보복 운전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경차를 타고 가다 위협 운전을 당했다.
상대 운전자가 굉장히 거칠게 나오더니, 제가 창문을 내리자 갑자기 ‘팬이에요’라며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동현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도로 위에서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과, 유명인의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이 동시에 전해졌다.
🚗 김동현도 피해자, 보복 운전의 현실과 유명인의 반전
경찰차도 낯선 김동현, “경찰차 한 번도 안 타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차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MC 김성주는 “경찰차 한 번도 안 타봤죠? 많이 모르네”라며 능청스럽게 농담을 건넸고, 김동현은 “제가 경찰차를 탈 일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강한 남자’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법과 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 시민임을 드러냈다.
🚓 경찰차도 낯선 김동현, 모범 시민의 반전 매력
도로 위 범죄, 프로파일러가 밝히는 범죄 심리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이날 ‘도로 위 무법자’들의 범죄 수법을 집중 분석했다. 그는 “보복 운전은 단순한 분노 표출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해 심리적·신체적 피해를 유발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김동현은 “아내의 반대로 나쁜 짓(?)은 해본 적이 없다”며 해맑게 ‘성형? 음주가무?’ 등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하선 역시 남편 류수영을 언급하며 “이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범죄 수단과 그 심리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 프로파일러가 밝히는 도로 위 범죄 심리, 경각심 UP
고유정 사건,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모두를 경악시킨 잔혹 범죄
이날 ‘히든아이’에서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사건도 집중 조명됐다.
고유정은 친아들과 함께 있던 집에서 전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피투성이가 된 채 아들에게 “엄마 물감 놀이 해”라고 거짓말을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고유정은 친아들까지 자신의 범죄에 이용했다.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었다”고 분석했다.
박하선은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며 깊은 경멸을 드러냈고, 김동현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탄식을 내뱉었다.
🩸 고유정 사건, 모두를 경악시킨 사이코패스의 잔혹 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 “고유정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고유정은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다. 자신의 욕망과 계획을 위해 가족까지 도구로 삼는 전형적인 범죄자”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유정과 함께 살기 시작한 지 불과 3일 만에 의붓아들마저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사실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의 충격적인 이야기도 공개됐다.
시청자들은 “이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 표창원이 밝힌 고유정의 사이코패스적 심리, 가족까지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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