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손길 옮긴 아빠 행동에 황당해 하는 강아지 / tiktok_@kona.bean
분명히 아빠가 자기를 쓰다듬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멈추더니 그 손길을 고양이한테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면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눈앞에서 대놓고 고양이한테 사랑을 빼앗겼다고 단단히 오해한 강아지의 황당해 하는 표정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강아지는 이 상황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 황당함을 넘어 서운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아빠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봤는데요.
고양이한테 손길 옮긴 아빠 행동에 황당해 하는 강아지 / tiktok_@kona.bean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한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에게 손길을 옮기자 어이 없다는 듯이 아빠를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 속의 강아지는 저면 셰퍼드와 알래스칸 말라뮤트, 코기가 섞인 견종으로 이름은 코나빈(KonaBean)이라고 하는데요.
하루는 아빠가 소파에 앉아 있을 때 강아지 코나빈이 옆에 찰싹 붙었죠. 한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는 아빠의 무릎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고양이한테 손길 옮긴 아빠 행동에 황당해 하는 강아지 / tiktok_@kona.bean
아빠는 손을 뻗어서 강아지 코나빈을 쓰담쓰담해줬는데요. 아빠의 손길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강아지 코나빈은 나른나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시후 아빠는 강아지 코나빈을 쓰다듬었던 손길을 고양이에게 옮겼는데요. 그러자 강아지 코나빈의 표정이 확 바뀌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개를 번쩍 들어 올린 강아지 코나빈은 아빠가 자신이 아닌 고양이에게 손길을 옮겼다는 사실에 몹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 것입니다.
고양이한테 손길 옮긴 아빠 행동에 황당해 하는 강아지 / tiktok_@kona.bean
자기가 받아야 할 사랑을 눈앞에서 고양이한테 빼앗겼다고 생각한 것일까. 강아지 코나빈의 표정은 마치 “나 말고 왜 고양이 쓰다듬어주는 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아무래도 자기 놔두고 고양이를 쓰다듬어주는 아빠의 모습이 못 마땅했던 모양입니다. 급기야 새초롬하면서도 서운하다는 눈빛을 쏘아 보내는 강아지 코나빈.
역시 강아지도 삐질 줄 안다는 사실. 이러다가 강아지 코나빈과 고양이 사이가 틀어지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는 순간입니다. 어서 빨리 아빠가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래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