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앞에 앉아 엄마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s.kotaro0530
평소 엄마가 얼마나 좋고 또 의지하길래 이러는 것일까. 하루는 엄마가 외출을 하고 집을 비웠을 때의 일입니다.
집에 덩그러니 아빠와 단 둘이 남게 된 고양이는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집에 아빠와 남게 된 고양이가 보인 행동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 잡은 것.
현관문 앞에 앉아 엄마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s.kotaro0530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엄마가 외출을 하기 무섭게 현관문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엄마가 언제 집에 돌아오나 애타게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심지어 고양이는 엄마가 없다면서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다고 하는데요. 평소 엄마를 유난히 잘 따르던 고양이 입장에서 엄마가 보이지 않자 내심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집에는 엄마 아닌 아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의지가 되지 않은지 고양이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엄마 사랑 아닌가요.
현관문 앞에 앉아 엄마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s.kotaro0530
현관문 앞에 앉아서 외출 나간 엄마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는 내심 서운함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도 있는데 자기는 안 찾고 엄마만 찾는 것이 아빠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것.
눈앞에 떡하니 아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에게 의지하거나 기대기보다는 엄마가 집에 어서 빨리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고양이인데요.
현관문 앞에 앉아 엄마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s.kotaro0530
평소 아빠가 엄마보다 고양이한테 얼마나 덜 챙겨줬으면 고양이가 이러는 걸까요. 아빠랑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찾는 고양이 때문에 당황스러운 아빠입니다.
아빠는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양이에게는 첫째도 엄마, 둘째도 엄마가 최고인 모양.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아빠가 잘못한 듯”, “엄마가 그렇게 좋은가봐요”, “정말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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