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딸기 끌어안고 자는 중인 귀여운 동물 / x_@carameloreo0620
무슨 영문인지 딸기를 품에 꼭 끌어안고서는 곤히 자고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머리에는 딸기 꼭지를 모자 쓰듯 쓰고 있는 녀석.
아무래도 집사가 간식으로 먹으라고 챙겨준 딸기를 인형이라고 착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워 시선 강탈하게 만드는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딸기를 인형인 것 마냥 품에 끌어안은 상태로 곤히 자고 있는 정체불명의 동물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품에 딸기 끌어안고 자는 중인 귀여운 동물 / x_@carameloreo0620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람쥐 같아 보이기도 하고 햄스터 같아 보이는 의문의 동물이 머리에는 딸기 꼭지를, 품에는 딸기를 꼭 끌어안고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자고 있었죠.
딸기를 먹으려고 했다가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잠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혹은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에 감격이라도 한 듯, 그 맛을 음미하는 중이라도 되는 듯 한참 동안 눈을 지그시 감고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품에 딸기 끌어안고 자는 중인 귀여운 동물 / x_@carameloreo0620
귀여워도 너무 귀여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딸기를 인형처럼 품에 안고 잠든 이 동물은 ‘리처드슨땅다람쥐(Urocitellus richardsonii)’라고 합니다.
다람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인 리처드슨땅다람쥐는 북아메리카 땅다람쥐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품에 딸기 끌어안고 자는 중인 귀여운 동물 / x_@carameloreo0620
전형적인 땅다람쥐라기 보다는 프레리독에 가깝다고 합니다. 주로 미국 북부 주와 앨버타주 중부와 남부, 캐나다 서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신기한 점은 암컷의 친족 관계를 중심으로 사회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놀랍지 않습니까.
보고 또 봐도 햄스터 같기도 하고 다람쥐 같아 보이기도 하는 이 동물의 정체. 정말 지구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그 이상으로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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