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6기 첫데이트에서 순자 혼자 두고 담패 피고온 경구 너무하네!
경수와 순자는 첫데이트를 나가게되었는데요.
서로 호감도 있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고요.
카페 좋아한다는 순자에게 경수가 숙박 기간 중 둘이 가자고도 하고요.
살짝 허당끼가 있는 순자는 차 키를 큰 인형에 달았더라고요.
그러자 경수가 농담으로 1년에 한 번 정리하냐고 했는데요.
다소 민망해하는 순자에게 경수는 털털한 여자가 좋다고 하네요.
참하고 바른 이미지를 순자는 원했다고 하죠.
경수는 이걸 팔색조같은 매력이라며 칭찬하네요.
허당기와 참하고 바른 이미지까지 다 갖고 있다니 순자가 너무 좋아하고요.
순자가 화가 없는 남자 좋다고 하니 경수가 그 즉시 자신이라며.
회사에서도 후배랑 잘 지내며 일도 잘한다고 어필하고요.
순자에게 끊임없이 플러팅하네요.
순자가 꽤 식탐이 있는지 목까지 차도 먹는다고.
경수가 음식이 나올 정도냐고 하는데요.
그렇다면서 순자와 경수가 웃는데 분위기 좋더라고요.
순자가 진짜 털털하긴 털털한지 경수가 자크 내려갔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 채워지질 않는다고 하죠.
그 말과 함께 둘이 또 즐겁게 웃네요.
순자는 첼로 연주하는데 의외로 명품 절대로 안 산다고 하네요.
명품 사는 거 돈 아까워 진짜 싫어한다고요.
자신이 명품이 되면 되는데 왜 가치있게 여기는지 모르겠다고.
순자에게 멋있다고 경수가 칭찬하는데요.
이걸로 바른 모습을 보았다며 참한 모습만 남았다고 하죠.
5박 6일 동안 한 번 정도 나올 거 같다며 둘이 티카타카가 꽤 좋아요.
경수는 순자에 대한 호감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부끄러움도 많고 반전 이미지라고요.
너무 사치스럽지 않고 명품 안 좋아해서 더 호감이 갔나봐요.
대화 중 경수 컨디션이 떨어진 듯했는데요.
갑자기 잠깐 바람 쐬고 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너무 뜬금없이 코트 안 입고 가방만 챙겨 나갑니다.
알고보니 담배가 땡겨서 나갔던 듯해요.
순자와 대화가 잘 되어 신이 났는지 흥얼거리면서요.
아무리 그래도 첫데이트에 순자 혼자 남겨놓고.
비흡연자는 담배 냄새를 금방 맡게되죠.
경수에 대한 호감은 그 즉시 내려갔다고 합니다.
플러팅은 하는데 다른 사람 알아보겠다는 말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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