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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산책간다고 날 속여놓고 미용실에 왔겠다~”
애견 미용실에 목욕을 맡긴 반려견과
눈을 마주쳤다가 괜히 미안해진 주인이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녀석이 오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분명히 주인을 반기기는 하는 것 같은데 왠지
억지 미소가 뭔가 잔뜩 의미심장하게 화가 나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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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면 소파라도 잔뜩 물어뜯어
복수라도 할 것 같은 뭔가 불길한 예감도 있는데요
괜히 주인이 찔리는 건가요?
댕댕이는 그냥 반가워서 보는 것 뿐일텐데 말이죠 ㅎㅎ
그러길래 평소에 잘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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