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위한 삶에서, 이제는 나를 위한 삶으로.”
시니어들의 콘텐츠 도전을 응원하는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가 첫 정기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 서울 논현동 앨고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쳐 약 10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유튜브 수익화, AI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특강은 물론, 실제 활동 중인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참가자 간 네트워킹과 동기부여의 장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초심자를 위한 ‘월 50만 원 벌기 도전’ 특강,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제작법’은 특히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로 인기였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박성신 유튜버(채널명 ‘박여사의 스마트한 도전’), 부부 크리에이터 남창욱·김호자 씨(각각 ‘빛날남자’, ‘밝을소정’)가 무대에 올라, 은퇴 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영상 편집 팁, 팬과의 소통법 등 솔직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참가자들 역시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질의응답, 경품 추첨,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마무리된 이날 행사는 “이제 진짜 내 이야기를 세상과 나눌 준비가 됐다”는 시니어 참가자들의 다짐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는 초고령 사회를 맞은 한국에서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콘텐츠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5월 29일에는 온라인 특강, 6월 25일에는 두 번째 오프라인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철우 협회장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대다. 시니어들이 콘텐츠 주체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협회가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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