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사업가로—이주노의 현재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룹 해체 후에는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며 ‘영턱스클럽’ 등 신인 그룹을 발굴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부 경매 플랫폼 베리컬처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23세 연하 아내 박미리와의 결혼—나이차와 가족의 시작
이주노는 2011년, 23살 연하의 비연예인 박미리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이주노는 45세, 박미리는 22세였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임신 5개월까지 비밀로 했으며, 2011년 딸 이재이, 2013년 아들 이산희를 얻었다. 결혼식은 2012년 9월에 올렸으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주노는 방송에서 “아내가 20세에 시집와 아이를 낳고 십몇 년 차가 됐다. 그 전에는 먹고 살기 힘들어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니 아내가 ‘내 인생은 뭐였지’ 싶은 것 같다”며 현실적인 부부의 고민을 털어놨다.

장모님과의 갈등—결혼 반대와 가족관계
박미리 씨의 친정어머니, 즉 이주노의 장모는 두 사람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 이주노는 “아직 장모님 얼굴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는 2살에 불과해 더욱 화제가 됐다. 반면 장인어른과는 4살 차이로, 장인어른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다는 점에서 대화가 잘 통한다고 전했다. 아내 박미리 역시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밥이 그립고 보고 싶었지만, 결혼을 반대하셔서 서운했다”고 눈물을 보인 적도 있다.

세 자녀와 가족의 일상
이주노와 박미리는 슬하에 딸 이재이(2011년생), 아들 이산희(2013년생)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주노는 방송에서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아내 박미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럽 못지않은 미모와 활발한 사회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아내의 유산 고백과 부부의 현실
이주노는 최근 방송에서 아내가 셋째 아이를 유산한 아픔을 고백했다. “아내가 저를 만나 거의 스무살 때 시집와 아이 낳고 십몇 년 차가 됐다. 아이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한다. 그 전에는 먹고 살기 힘드니까 애들 챙기기 정신없다가 이제 와서 돌아보니 ‘내 인생은 뭐였지’ 싶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부부는 현실적인 고민과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 10주년, 재기의 길
2021년 결혼 10주년을 맞아 이주노는 SNS에 “아내와 데이트. 사랑하고 감사해. 열심히 살자”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생활 도중 사기 사건, 사회적 논란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재기를 준비 중이다. 기부 경매 플랫폼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사와 성장 배경
이주노는 경기도 안양 출신으로,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변호사, 학자 출신으로 서울대·고대 출신 가족이 많은 집안이었다. 이주노는 어린 시절 춤을 추겠다고 선언해 가족의 반대를 받았으나, 결국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는 이주노가 어린 시절 화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홀몸으로 아들을 키우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방송 출연과 대중의 반응
이주노와 박미리 부부는 KBS2 ‘여유만만’,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등 여러 방송에 동반 출연해 결혼과 임신,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아내 박미리는 뛰어난 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주노는 세 자녀와의 일상, 아내와의 나이 차, 장모님과의 갈등 등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공개해 공감을 얻었다.

FAQ

Q1.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와의 나이 차이는?
23살 차이로, 이주노가 1967년생, 박미리가 1990년생이다.
Q2.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2011년 혼인신고, 2012년 결혼식, 슬하에 세 자녀(딸 이재이, 아들 이산희 등)를 두고 있다.
Q3. 장모님과의 관계는?
장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 후에도 얼굴을 본 적이 없으며, 장인어른과는 4살 차이로 대화가 잘 통한다.
Q4. 이주노의 최근 근황은?
기부 경매 플랫폼 베리컬처 부사장으로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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