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의 쉼이 주어지는 현충일 휴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지만, 최근에는 짧은 휴가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1박 2일 여행지, 짧지만 깊은 추억을 만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한 시간인데요.
특히 현충일 휴무의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죠. 현충일 휴무를 이용해 다녀오기 좋은 국내 1박 2일 여행지,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강릉 1박2일 여행코스

현충일 휴무를 맞이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강릉 1박2일 여행코스만큼 좋은 선택도 없죠.
초여름 동해의 풍경과 고즈넉한 역사 유산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릉 여행의 시작은 오죽헌.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대나무 숲 사이로 부는 바람은 묘하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후에는 경포대에서 시원한 동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절벽과 파도가 맞닿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따라 스릴 넘치는 해안 트레킹을 즐겨보세요. 강릉 1박2일 여행코스의 마지막으로는 역시 정동진에서 저무는 노을. 말이 필요 없습니다.
※코스: 오죽헌 → 경포대 & 경포해변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 정동진
동해 1박2일 여행코스

최근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기 강원도 여행지. 동해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동해 1박2일 여행코스로도 상당히 제격이죠. 먼저 6월 중순에 보랏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향을 맡고 가세요.(축제는 6월 14일부터지만 그 전에 방문해도 멋진 풍경 기대 가능)
바로 이어서 무릉계곡에 들러 마치 신선이 된 듯 계곡물에 발을 담가 피로를 싹 없애주시고요. 그리고 삼화사에 들러 심신 정화까지..
동해 1박2일 여행코스의 마지막은 동해 묵호항을 추천해 드릴게요. 묵호등대에 올라 탁 트인 동해의 아름다운 야경 감상으로 마무리한다면 1박2일 여행지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코스: 무릉별유천지 → 무릉계곡 → 삼화사 → 동해 묵호항
울산 1박2일 여행코스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모두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도시, 울산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첫 시작은 울산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대왕암공원. 해안 절벽을 따라난 산책로 위에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시간은 지친 마음을 달래줍니다.
스릴 넘치는 대왕암 출렁다리도 즐겨보시고요. 이어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수천 송이 꽃들이 한껏 피어난 정원 풍경이 기다리고 있어요.
울산 1박2일 여행코스의 마지막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6월 7일부터 장생포에서는 수국 페스티벌이 열린답니다. 울산 큰고래와 다채로운 수국의 만남. 상당히 아름다운 곳으로, 1박 2일 여행지로 빼먹지 말고 꼭 즐기고 가세요!
※코스: 대왕암공원 → 태화강 국가정원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현충일, 묵묵히 나라를 지켜낸 이들을 기억하며 우리 일상 속 작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날입니다.
짧지만 깊은 여정을 느낄 수 있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한반도의 풍경을 되짚어보며, 이번에 소개한 1박2일 여행지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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