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성격 모든것이 반전인 배우 김다미

김다미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170cm가 넘는 장신 배우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5년 4월 9일생인 그녀는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연기뿐 아니라 피팅 모델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다미는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를 통해 데뷔했으며, 같은 해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마녀’에서 그녀는 구자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 역을 맡아 또 한 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해 우리는’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에 출연하여 손석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다미는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과묵한 편이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연예계 관계자들이 당황하는 일화도 있다.

전 소속사 대표는 김다미와의 첫 미팅에서 혼자 3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김다미는 마지막에 “좋은데요”라는 한마디만 했다고 한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감독과 작가를 처음 만났을 때도 한 시간 동안 “네”라는 대답만 했다.

‘마녀’의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되었는데, 그녀의 미지근한 반응에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고 한다. 나중에야 그게 그녀의 호의적인 반응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과는 달리, 김다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그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며, 캐릭터를 진심으로 대하고 자신보다는 캐릭터 그 자체가 보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0대에 교복을 입고 학생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에 큰 재미를 느끼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어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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