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소리가 들렸던 이유 알고 봤더니 / x_@kuromametaro620
평화로운 어느날이었습니다. 집안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조용하고 또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영문인지 비명 소리가 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2층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간 집사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뒷목을 붙잡았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2층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고 또 무슨 상황이길래 집사는 뒷목을 붙잡았던 것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비명 소리가 들렸던 이유 알고 봤더니 / x_@kuromametaro620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2층에서 비명 소리가 들리길래 달려가봤더니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이라며 사진이 올라왔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2층 복도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사진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복도에 떡하니 비스듬한 자세로 기대어 있는 거싱 아니겠어요.
비명 소리가 들렸던 이유 알고 봤더니 / x_@kuromametaro620
보고 또 봐도 고양이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벽에 기댄 채로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문앞에는 다른 고양이가 얼굴을 빼꼼 내밀며 비명 소리에 놀라 서둘러 올라온 집사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죠.
비명 소리는 가족이 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복도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너무 놀라서 소리 지른 것이었다고 합니다.
평소 일상생활 속 고양이 모습 / x_@kuromametaro620
뒤늦게 무슨 상황이었는지 파악된 집사는 그제서야 한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상황 아닌가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고양이 집사의 하루인데요. 고양이는 도대체 왜 저러고 있었는지 정말 궁금하고 또 궁금할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심장 떨렸을 듯”, “반전이네”, “너 왜 그러고 있어”, “너 고양이 아니고 사람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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