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케인 블루로 전국을 휩쓴 개그맨 김진수”
김진수는 1995년 MBC 특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늘은 좋은 날’의 립싱크 코미디 ‘허리케인 블루’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윤석과 함께 선보인 ‘허리케인 블루’는 당시 방송가를 넘어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됐고, 김진수는 ‘울엄마’, ‘테마게임’ 등 인기 코너와 예능 MC로도 활약하며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예능계를 이끌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폭을 넓히며 관객과 청취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3년 열애 끝에 결혼, 아내는 200곡 히트 스타 작사가 양재선”
김진수의 인생을 바꾼 또 하나의 사건은 바로 아내 양재선과의 만남이다.
2000년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첫눈에 반한 김진수는 3년간의 열애 끝에 2003년 결혼에 골인했다.
양재선은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희재’, 보보 ‘늦은 후회’, 노을 ‘전부 너였다’ 등 200곡이 넘는 히트곡을 쓴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다.
김진수는 방송에서 “가진 복이 처복밖에 없다. 내가 모아놓은 돈은 10년 전에 다 썼고, 지금은 아내가 벌어오는 돈으로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I Believe’는 우리 집 연금, 저작권료만 월 5,000만원”
김진수는 “아내가 작사한 신승훈의 ‘I Believe’는 우리 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 같은 곡이다. 저작권료가 쏠쏠하다.
그동안 밥, 국, 김치만 먹었다면 신승훈 덕에 한정식을, 성시경과 엠씨더맥스 덕에 호텔 뷔페를 먹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재선은 2001년 KBS 가요대상 작사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는 구체적인 저작권료가 공개된 적은 없지만, 업계에서는 월 5,000만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억 원대 아파트, 하고 싶은 일만 하는 ‘행복한 백수’”
김진수-양재선 부부는 현재 30억 원대 아파트에 거주하며, 각자 서재를 따로 둘 정도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김진수는 “내가 이런 집에 어떻게 사냐. 가진 복이 처복밖에 없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이 뜸해진 뒤에도 아내의 든든한 수입 덕에 경제적 걱정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행복한 백수’가 됐다.

“예능에서 배우, 영화감독, 작가까지…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
최근 김진수는 예능보다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했고, 뮤지컬 ‘영웅’에서 독립투사 우덕순 역을 맡아 무대에서 관객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연극 ‘킬 미 나우’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를 죽여줘’의 제작자로 변신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7관왕을 차지하는 등 제작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빨간토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서 ‘태세전환’을 집필하며 작가로 데뷔하는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내 자랑은 기본, 사랑꾼 남편의 유쾌한 고백”
김진수는 방송에서 “아내가 작사한 곡 덕분에 밥상도 달라졌다.
‘I Believe’는 연금 같은 곡이고, 성시경과 엠씨더맥스 덕에 호텔 뷔페도 간다”며 아내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양재선 역시 김진수의 유쾌함과 다정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 반응, ‘김진수 인생 역전’, ‘아내 복이 최고’”
김진수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진짜 처복이 최고다”, “아내가 저 정도면 남편은 백수여도 된다”, “김진수 인생 역전의 아이콘” 등 부러움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진다.
특히 “아내가 작사한 곡이 연금이라니, 진짜 부럽다”, “아내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는 반응이 많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사는 ‘행복한 백수’ 김진수”
김진수는 “이제는 아내 덕에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산다.
경제적 걱정 없이 연기, 제작,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배우, 영화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