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거제도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형형색색, 풍성한 수국이 만발하는 거제도는 6월 국내 여행으로 상당히 괜찮은데요.
수국으로 유명한 저구항에서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수국 축제가 펼쳐지고, 초여름을 맞이해 해금강 십자 동굴을 통과하는 시원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거제도입니다. 6월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놓쳐선 안 될 장소들만 준비했으니 참고해서 계획을 세워보세요.
저구항

▶주소 : 거제 매물도여객선터미널 및 저구항 일원
※거제 남부면 수국축제 2025.06.28.(토)~06.29.(일)
저구리에 위치한 저구항은 수국 동산이 있어 바다와 함께 수국을 보기 좋은 명소입니다. 야생 수국이 아닌 동산으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데크길과 산책로, 지압길 등이 잘 꾸며져 있는데요.
20년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긴 시간 동안 땀 흘려 가꾸어 온 여름꽃의 여왕이라고 하는 수국의 아름다움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거제 관광 1번지 남부면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저구항 매물도여객선 터미널 선착장과 수국동산 일원에서 수국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저구항에서 예쁜 수국 축제가 열리니 참고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포땅굴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50-1
근포 땅굴은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41년 일본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해 파 놓은 5개의 땅굴 인데요. 각각의 땅굴은 길이 30~50m, 높이 5m 내외로, 내부 구조는 H자형으로 서로 관통되어 있어 쌍굴 형태를 이룹니다.
특히 동굴 입구에서 바깥을 향해 찍는 실루엣 사진이 인상적으로 나오는 거제도 가볼 만한 곳으로, 방문하셔서 예쁜 사진 한 장 남기고 가세요.
바람의제트보트 & 바람의언덕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1길 75
▶운영시간 : 10:00-18:00
▶바람의 제트보트 탑승료
-성인 33,000원 / 청소년 25,000원 [A코스]
-성인 22,000원 / 청소년 17,000원 [B코스]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 바람의언덕은 잔디 언덕과 풍차 덕에 셀카 성지로도 소문난 곳이죠. 여기에 바로 옆 도장포항에서 출발하는 바람의제트보트도 추천해요.
우리나라의 명승인 해금강 인근을 시원하게 질주하며, 십자동굴과 해안 절경을 스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바닷물 튐, 짜릿한 커브!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거제 바다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요.
구조라해수욕장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500-1
6월의 구조라해수욕장은 아직 한적하면서도, 바닷물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곱고 부드러운 백사장이 길게 이어지고, 물빛은 에메랄드처럼 보여 발 담그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거제도 가볼 만한 곳이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신나게 물놀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변에 펜션과 카페, 해양 레저 체험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여름의 문턱에서 딱 좋은 바다 여행지로도 추천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의 구조라는 반칙급 낭만!
지세포진성꽃동산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324
거제도 가볼 만한 곳의 숨은 포토 스팟을 찾고 있다면, 지세포진성꽃동산에 올라보세요. 진성(鎭城)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어진 성곽인데, 지금은 그 주변에 알록달록 꽃길과 조형물이 조성되어 산책과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인 공간이 되었죠.
수국, 라벤더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저멀리 지세포항의 풍경까지 내려다볼 수 있어요. 참고로 5월 21일 기준, 보랏빛 라벤더 만개해 방문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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