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늘 생각 나는 여행. 저는 동해 여행인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푸른 파도와 하얀 백사장, 해 질 무렵 반짝이는 수평선까지. 그 모든 풍경이 완벽한 곳, 바로 동해 여행은 여름과는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는 사이죠.
여름 국내 여행지의 필수 코스! 동해 여행 베스트 4곳의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번 여름, 동해 앞바다에서 시원한 여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무릉계곡 & 무릉별유천지

해변만 있는 줄 알았던 동해 여행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여름 여행지, 무릉계곡. 기암절벽과 폭포,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한여름 더위도 잊게 해주는 이곳은 도심을 떠난 자연 속 쉼표 같은 장소인데요.
최근에는 ‘무릉별유천지’로 이름 붙여진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대자연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특히 2025년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도 진행돼서 동해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다녀와야 할 여름 여행지랍니다. 계곡과 라벤더, 정말 환상적인 동해 여행이 될 것 같은데요?
묵호등대 & 논골담길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묵호등대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시원한 오션뷰로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동해 여행 BEST에 선정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죠.
특히 묵호등대 주변의 논골담길은 알록달록한 벽화와 스토리가 담긴 골목들이 이어져 있어서 레트로한 감성까지 겸비했어요.
골목길을 탐험하며 등대에 올라 탁 트인 동해의 경치를 바라본다면 그것만으로 ‘대만족’! 인근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도 있으니 연계해서 동해 여행을 즐겨보세요.
추암 촛대바위 & 해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 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추암 촛대바위 위로 솟아 오르는 일출은 그야말로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장관으로 자연이 만든 최고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인근 추암해수욕장에서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오토 캠핑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올여름 무더위를 동해 여행의 꽃인 추암 촛대바위에서 시원하게 날려보세요.
동해선 열차(바다열차)

2025년 1월 1일 신년을 맞아 개통한 동해선 열차는 부산에서 강릉까지 동해안을 따라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바다열차인데요.
부산(부전역)에서 강릉까지 약 364km를 잇는 국내 최초의 동해안 직통 철도 노선으로, ITX-마음 열차가 하루 8회를 왕복하고 있죠.
기차를 타고 약 4시간 50분간 달리는 동해 여행이라. 정말 낭만적인 것 같습니다. 올해로 처음 선보이는 동해선 열차인 만큼, 올여름 독특한 동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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