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한낮에는 벌써 푹푹 찌는 것만 같은데요. 이럴 땐 기분 전환 겸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주말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침저녁으로 뜨거운 ‘진짜’ 여름이 오기 전에 지금 바로 주말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지금이 가장 떠나기 좋은 때일지도 모릅니다.
궁평항 & 궁평리해수욕장
-갯벌체험, 노을맛집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주말여행 첫 번째.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나무 덱길과 갯벌 체험장이 있는 궁평항과 궁평리 해수욕장입니다.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 주말여행으로도 제격이고, 특히 궁평항 주변에는 해 질 무렵 노을이 많은 감성 카페가 많아 다녀오기에 괜찮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단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니, 이번 주에 바로 궁평항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행담도 휴게소 & 서해대교
-휴게소뷰 끝판왕,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

서해안 고속도로 여행의 백미! 바로 행담도 휴게소입니다. 서해대교 위에 떠 있는 휴게소로, 바다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죠.
서해안 고속도로 주행 중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고, 일몰 시간대에는 서해의 황금빛 노을이 도로 위를 붉게 물들입니다.
휴게소 자체가 하나의 여행지처럼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쉼터면서 여행지!
TIP
서해대교를 지나기 전 카메라를 꼭 준비하세요. 일몰 시간에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대천해수욕장
-백사장, 머드, 해변 놀거리 총집합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을 꼽자면 단연 대천해수욕장이죠. 넓고 깨끗한 백사장, 부드러운 모래, 안전한 수심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이면 보령머드축제(2025.7.25~8.10)가 열려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까지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변신! 해변가에는 카페, 해물 구이 맛집, 스카이바이크, 바다열차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하루가 모자랄 정도죠.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로 여유 있게 주말여행으로 즐기는 걸 추천해 드려요.
고군산군도
-차로 갈 수 있는 섬 여행 끝판왕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주말여행의 끝판왕. 바로 고군산군도입니다. 서천에서 군산 방향으로 더 내려가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장자도로 이어지는 섬 연결 도로가 등장하고 고군산군도를 드라이브해 보세요.
차를 타고 섬을 건너가는 이색적인 체험은 물론, 어디 하나 모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구석구석 모든 곳이 아름답죠.
1박 2일 주말여행 계획을 잡고 고군산군도와 군산 여행을 연계해 주말여행을 완성 시켜보세요! 짧은 주말여행이지만 그 추억은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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