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2025 공개: W12에서 V8로의 전환
벤틀리는 2025년형 벤테이가 스피드를 공식 발표하며, 기존의 6.0리터 W12 엔진을 대체하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650마력(PS)과 85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3.4초 만에 달성하고, 최고 속도는 310km/h에 이른다. 이는 이전 W12 모델보다 출력은 15마력 증가하고, 가속 성능은 0.5초 향상된 수치다.

성능 향상을 위한 섀시 및 주행 모드 개선
벤테이가 스피드 2025는 성능 향상을 위해 섀시와 주행 모드를 대폭 개선했다.
새로운 SPORT 모드는 서스펜션 댐핑 강도를 15% 증가시켜 조향 응답성과 도로 접지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ESC 다이내믹 모드를 통해 드리프트 주행이 가능하며, 런치 컨트롤 기능도 최초로 도입되었다.

디자인 및 인테리어: 스피드 전용 요소 적용
외관은 다크 틴트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23인치 전용 휠, 스피드 배지를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프리시전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과 스피드 전용 컬러 스플릿, 다크 틴트 에어벤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및 시장 전망
벤테이가 스피드 2025는 아스톤 마틴 DBX707,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등과 경쟁한다.
이들 모델은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지만, 벤테이가는 전통적인 V8 엔진의 감성과 럭셔리함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결론: 전통과 혁신의 조화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2025는 전통적인 V8 엔진의 감성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한 모델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벤틀리는 여전히 내연기관의 매력을 유지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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