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관심도 안 주던 손예진이 “결혼 전 유일하게 좋아했다는” 유명 남배우

해시태그 2025.06.04 조회수

손예진·이병헌·이민정, 영화 ‘어쩔수가 없다’ 촬영장에 깃든 스타들의 우정과 내조

2025년 상반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 없다’ 촬영 현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훈훈한 우정과 내조가 가득했다. 손예진과 이병헌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이 작품의 촬영장에는 이민정이 직접 커피차를 보내며 남편과 동료를 응원했고, 손예진의 남편 현빈 역시 간식차를 보내며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타들의 따뜻한 응원과 영화에 대한 기대, 그리고 손예진의 과거와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정리한다.

이민정의 커피차, 현장에 전한 따뜻한 메시지

2025년 1월,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민정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사진을 공개했다. 이 커피차는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손예진을 동시에 응원하며 보낸 것으로, “이병헌, 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마 파이팅, 아빠 파이팅”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더해져 촬영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손예진과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현빈의 깜짝 선물, 아들 이름으로 간식차 서프라이즈

손예진의 남편 현빈 역시 아내의 복귀작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냈다. 현빈은 결혼 후 처음으로 손예진의 작품에 서포트를 보내며, 아들의 이름을 내세운 ‘○○이네 붕어빵’ 간식차를 준비했다. 손예진은 2022년 3월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빈의 따뜻한 내조에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손예진·이병헌, 박찬욱 감독 신작에서 부부로 첫 호흡

‘어쩔수가 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손예진의 출산 후 스크린 복귀작이자 이병헌과의 첫 부부 연기 호흡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삶에 만족하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가 해고를 당한 뒤,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화려한 캐스팅도 화제다. 손예진과 이병헌은 각자의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부부 역을 맡아,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 부부들의 응원 문화, 현장에 전하는 긍정 에너지

한국 연예계에서는 촬영장에 커피차, 간식차를 보내는 응원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번 영화 촬영장에는 배우 이민정, 현빈 등 가족과 동료들의 내조가 이어지며, 현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민정의 센스 있는 메시지, 현빈의 서프라이즈 선물 등은 배우들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가족애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 역시 “이민정의 세심한 배려가 따뜻하다”, “간식차 문구가 귀엽고 센스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예진의 과거와 현재, 팬들도 응원

손예진은 고등학생 시절 주영훈의 팬으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뷔 전이던 1999년, 한 프로그램에서 주영훈의 열렬한 팬으로 등장해 1등을 차지하고, 주영훈과의 만남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데뷔 후에는 영화 ‘비밀’로 첫 발을 내딛었고, 이후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작품에서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팬들은 “손예진이 주영훈 팬이었어?”, “풋풋하다”, “지금은 주영훈이 손예진 팬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