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가 직접 폭로(?)한 박보검의 학창시절 실제 인성수준

필더무비 2025.06.06 조회수

마음 따뜻한 배우 박보검의 훈훈하고 아름다운 학창시절 이야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박보검의 학창 시절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박보검과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한 피해자의 긍정적인 증언이 큰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9월, 박보검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보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이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으나, 박보검이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A씨는 “박보검과는 목동중학교 1학년 14반 같은 반이었다”며 “저는 반에서 왕따였고 대놓고 따돌림을 당했는데 박보검이 짝이 되고 나서 유일하게 나와 친구를 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생이 됐을 때 네가 지나가다가 나와 마주쳤을 때 날 알아봐 준 것도 기억하고, 보잘 것 없었던 나를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한 비 오는 날 센트럴프라자에서 박보검이 우산을 씌워줬던 따뜻한 기억을 잊지 못한다고 전하며, “우리 반에서 네가 나를 유일하게 따돌리지 않았듯 이 세상 사람들이 너를 욕해도 항상 난 네 편이다”라며 박보검을 응원했다.

A씨의 증언 외에도, 박보검의 학창 시절 인성에 대한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 정말 자주 봤는데 잘생기고 친절했다”,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유명했는데 애들이 착하다고 했다”는 등의 미담이 이어졌다.

신목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은 한 인터뷰에서 박보검에 대해 “항상 친구들이 둘러싸여있을 정도로 교우관계가 좋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착한 아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연예계 데뷔 후에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션, 윤세아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한 보육원에서 7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얼굴과 이름까지 기억하며 챙기는 모습이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작가 백상현은 “지난 6년간 일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촬영은 배우 박보검과의 촬영이었다”며 “박보검이 촬영 전 ‘저는 배우 박보검입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제가 실장님 성함을 모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리 어렵지 않은 한마디를 많은 이들은 묻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작은 배려가 촬영 현장을 따뜻하게 하고 함께 일하는 많은 스태프를 기분 좋게 한다”고 칭찬했다.

박보검은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인성을 보여줬다. 해군 홍보대 담당 간부는 박보검이 “늘 겸손하고 상냥하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밝은 병영문화에 앞장서 금연 전도사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훈련소 동기는 박보검이 훈련소에서 욕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훈련 중에도 동기들을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윤동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