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공식 발표, 그리고 흔들림 없는 일상”
안현모는 최근 라이머와의 6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며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두 사람이 친구로 남기로 하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날, 안현모는 자신의 SNS에 카페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며 책을 읽는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겨울에 노트북 들고 와서 글 써야지”라는 글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한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편안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엄친딸을 넘어선 명문가 집안, 통역사 가족의 전통”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출신으로, 학력만으로도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 역시 남다르다.
할아버지부터 시작해 이모, 고모, 그리고 본인까지 4명이 모두 통역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모는 빌 게이츠 방한 당시, 고모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한 때 공식 통역을 맡았으며, 안현모 역시 북미 정상회담, 어벤져스 내한, 미국 대형 음악 시상식 생중계 등 굵직한 국제 행사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언니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음악 입문서의 베스트셀러 작가, 작은 언니는 통역사에서 요리사로 전향한 이색 이력을 갖고 있다.

“직업적 성취와 인간적인 소통의 가치”
안현모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화려한 학력과 커리어가 오히려 인간관계에 장벽이 되지 않을까 고민을 털어놨다.
“엄친딸이라는 레이블을 넘어서, 나 역시 누군가와 의미 있는 연결을 원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전문성과 가족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겸손하게 소통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녀는 “전문 직역인으로서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인간적인 면모로 대중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후에도 당당한 행보, 네티즌의 응원 이어져”
이혼 발표 이후에도 안현모는 담담하고 차분한 태도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SNS에는 “진심으로 잘하셨어요 늘 응원합니다”, “더 크고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푹 쉬세요” 등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안정된 모습과 긍정적인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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