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복잡하고 복합적인 마음으로 힘든 지민
3주동안 제연에게만 집중했던 지민인데요.
하늘 마음을 알면서도 외면하자 힘들어 하는 걸 보고 마음이 아프죠.
여기에 뜻하지 않게 수아와 데이트하면서 마음은 더욱 복잡하고요.
데이트 신청을 할 때 제연을 먼저 적었는데요.
하늘과 대화하고 나서 그런지 고민과 또 고민을 하며 못 적더라고요.
그렇게 또 한 명을 금방 적지 못하는 걸 하늘이 보면서 기대도 하고요.
제연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금방인데요.
사랑까지 가는 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쉬워하고 있었는데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하네요.
연프 역사상 가장 놀라운 장면 중 하나가 될 듯한데요.
제연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지민이 도착했는데 아니라며 차를 돌려갑니다.
지민이 네비 안 찍고 가다 그만 엉뚱한 곳으로 갔는데 그곳에 제연이 있던거죠.
뜻하지 않은 이 행동이 제연에게는 엄청난 마음의 파문을 일이킨 듯 하고요.
수아는 지민이 여럿이 있을 때 늘 멍한 표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지민은 그럴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서 혼란스러워한거죠.
전후 사정을 모르는 수아 눈에는 그렇게 보였던 거고요.
지민은 제연에게만 직진하고 싶지만요.
하트페어링 시스템이 그럴 수 없으니 답답할 겁니다.
게다가 제연도 역시나 계속 다른 사람 만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고요.
수아는 내 마음과 달리 상대방 마음이 다르거나 확신이 없을 수 있다.
거절당할 까봐 무서워 표현하지 않는 것보다는 표현하겠다고 하죠.
그 말을 듣고 아직 제연에게 확실히 표현하지 않은 제연과 자신에게 표현한 하늘을 떠올립니다.
지민과 제연은 서로 마음을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민과 달리 제연은 좋아한다와 사랑한다가 다른 개념이었죠.
지민은 서로 표현했는데 하트페어링에서 다른 사람도 있으니 조심스럽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자고 했던 제연과는 데이트를 하지도 못하고요.
데이트하고 돌아온 하늘은 평소와 달리 지민에게 냉랭하고요.
제연을 위해 했던 행동이 하늘에게 상처를 준 듯해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늘 마음을 알고 외면하고 있었던 지민이라서요.
하늘이 왜 저러는지 알아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하늘이 있는 곳을 차마 가질 못할 정도죠.
너무 답답해 창환에게 조언을 구하는데요.
지민을 이해하는데 하늘에게 한 행동은 좀 심하다고 하죠.
그정도까지 할 건 아니었다는.
지민은 하늘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하늘은 지민이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을 알아주길 원했다고 합니다.
오늘 하트페어링이 되어 데이트할 지 알았던 실망이 더 커서 그런 듯하고요.
지민은 솔직하게 지금 집중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여지를 만들지 않는게 자기 마음이 덜 힘들 거 같아 그랬다고 하죠.
자기 마음이 확고한데 하늘과 시간 보내는 건 자기도 힘들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하늘이 힘들어하는 이유를 알고 있으니까요.
절대로 하늘 마음을 무시하려고 한 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도 참 힘드네요.
하늘에게 속상하면 속상하고 말하고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먹고 싶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이제 동생과 오빠로 친하게 지내자는 뜻으로 서로 잘 대화를 끝낸 듯합니다.
혼자 있는 지민에게 제연이 찾아왔는데요.
지민이 제연에게 잘 못 왔다가 다시 갔는데요.
그걸 보면서 제연은 마음을 정했다고 하는데 지민에게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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