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유괴의 날’, 일본과 영국에서 리메이크 확정

ENA에서 2023년에 방영된 드라마 ‘유괴의 날’이 일본과 영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어설픈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코믹 버디 스릴러로,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선 일본 리메이크는 TV 아사히에서 2025년 7월 8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작가인 우시오 켄타로가 각본을 맡고, ‘별 내리는 밤에’의 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으로는 사이토 타쿠미와 나가오 유노가 출연합니다. 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은 “‘유괴의 날’은 만나기 위해 태어난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리메이크는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SHPG)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유케이(SHUK)와 에이스토리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현재 대본 각색 및 현지 배급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아일랜드 출신 작가 로난 블레이니가 리메이크 각본을 맡았습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공동 제작을 통해 리메이크 판권 판매 방식에서 더 나아가 배급과 부가 사업 등에 따른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에이스토리 측은 정서적으로 유사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콘텐츠 및 IP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괴의 날’은 ENA 드라마 중 가구 평균 시청률 1위를 달성하고, 포브스 선정 ‘2023년 베스트 한국 드라마’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드라마는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공조를 통해 유쾌함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