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 해안산책로] 해양관광 5선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부산관광공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6/CP-2023-0442/image-b9671b66-17eb-498c-aecd-9370db8bf257.jpeg)
파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해변, 부드러운 바람이 스치는 선착장, 그리고 그 위를 걷는 나만의 시간. 최근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바다’라고 할 정도로 해양관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숨 막히는 도시를 잠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바다 여행만큼 힐링하기 좋은 곳도 없죠. 2025년 국내 여행 트렌드의 중심에 선 해양 관광,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바다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부산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62-22
2019년, 조경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도 받았을 정도로 부산의 해양관광을 대표하는 해안산책로입니다. 바다 옆을 따라 조성된 덱길은 유모차도 다닐 수 있을 만큼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총 2.1km 코스로 용왕단에서 오랑대-거북바위-아난티코브-부산 힐튼호텔-동암마을까지 이어지며, 시원한 부산 바다의 힘을 느끼며 산책의 재미를 즐겨보세요.
주상절리대
-제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운영시간 : 09:00-17:30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제주에서 자연이 만든 기묘한 조각품을 볼 수 있는 곳, 주상절리대입니다. 이어도로 해안가에 펼쳐진 주상절리대는 육각형 현무암 기둥이 빼곡히 줄지어 있는데, 마치 신이 한 땀 한 땀 만든 조각 작품처럼 보입니다.
파도가 거세게 칠 때면, 20미터 넘게 솟구치는 물보라 또한 포세이돈의 진노처럼 느껴집니다. 그냥 ‘와…’하고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여행 BEST. 제주에 오셨다면 꼭 들러봐야 할 해양 관광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용머리해안
-제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용머리해안. 바다 쪽으로 몸을 틀고 있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정말 내려가 보면 그 모습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산방산 기슭에서 시작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수천만 년 동안 바람과 파도에 깎인 사암 절벽이 눈앞에 펼쳐진 장관은 ‘우와’라는 말이 로봇처럼 나옵니다.
해안 절벽은 파도에 의해 굴처럼 파였고, 그 앞엔 넓은 파식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물 바로 옆까지 걸어갈 수 있는 것이 포인트. 단, 만조나 파도 높은 날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은 필수!
장호항
-삼척

▶주소 :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그림 같은 항구인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는 장호항은 여름철만 되면 스노클링 성지로 변신하는 해양 관광 베스트 명소인데요. 동그란 곡선의 백사장,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바다, 그리고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배까지.
규모가 좀 있는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장호항은 아담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살아 있는 곳으로, 입소문 제대로 난 삼척의 해양관광 명소죠. 바다를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부산

▶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출부터 일몰까지 바다 여행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부산 다대포로 향해보세요. 일출의 모습도 예쁘지만, 다대포해수욕장은 단연 해 질 무렵이 가장 낭만적이라 생각합니다.
해변공원 입구에서 펼쳐지는 ‘꿈의 낙조 분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얕은 수심, 부드러운 모래, 걷기 좋은 넓은 산책로까지. 접근성도 좋고 낭만 넘치는 바다 여행, 광안리나 해운대에 이어선 부산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적극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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