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영·심이영, 11년차에도 신혼 같은 부부…만남부터 가족, 배우 인생까지
최원영과 심이영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두 사람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8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결혼 4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는 ‘속도위반’ 러브스토리를 썼다. 결혼 11년 차에도 신혼 같은 일상을 보여주는 이들의 사랑, 가족, 그리고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입체적으로 정리한다.

드라마에서 현실로, 첫눈에 반한 인연
최원영과 심이영의 만남은 2013년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시작됐다. 작품 종영 무렵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최원영은 “첫 미팅에서 이미 이상형을 만났다고 매니저에게 말했다”고 밝혔고, 심이영 역시 “첫 자리에서부터 좋은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드라마 속 부부 연기가 실제 연애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8개월 만에 결혼, 4개월 만에 출산…‘속도위반’ 러브스토리
두 사람은 연애 8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 2014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심이영은 임신 15주차로, 결혼과 동시에 세 가족의 시작을 알렸다.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도 전하며 “저희들의 시작은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나갈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라고 밝혔다. 심이영은 임신 상태로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촬영까지 마쳤다. 결혼 후 4개월 만에 첫 딸을 출산했고, 이후 두 딸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11년차에도 신혼 같은 일상과 애칭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지금도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심이영은 남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외식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내가 제일 먼저 잠든 건 안 비밀”이라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부부는 서로를 ‘일공(10)’, ‘이공(20)’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집안 곳곳에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애정을 표현한다. 심이영은 “결혼 9년 차에도 신혼부부처럼 사랑이 넘친다. 잘생긴 남편이 제일 좋다”며 수줍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로의 커리어와 배우로서의 성장
최원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해 ‘시실리 2km’, ‘플랜맨’, ‘오! 문희’ 등 영화와 ‘백년의 유산’, ‘상속자들’, ‘킬미, 힐미’, ‘두번째 스무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SKY 캐슬’, ‘금수저’, ‘슈룹’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왔다. 2024년에는 JTBC ‘조립식 가족’에서 따뜻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심이영은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어머님은 내 며느리’, ‘아이가 다섯’,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오월의 청춘’, ‘7인의 부활’ 등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4년 현재 MBC ‘친절한 선주씨’에서 주인공 피선주 역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꾸준히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며, “임신하면 배우 인생이 끝인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기회와 연기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가정과 일, 서로를 향한 응원
심이영은 “임신했을 때 연기는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를 낳고 백일도 안 돼서 주연 제안을 받았다”며, 가정과 배우 생활
을 모두 이어가는 비결로 남편의 이해와 응원을 꼽았다. 최원영은 “좋은 작품을 만날 날이 올 거라며 항상 응원해준다. 내가 누구를 만나고 오면 ‘내 얘기는 안 하고, 당신 좋은 배우라더라’고 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복한 가족, 그리고 대중의 반응
두 사람은 SNS와 방송을 통해 가족 중심의 따뜻한 일상을 자주 공개한다. 두 딸과 함께한 사진, 남편을 위한 요리, 집안 곳곳의 추억이 담긴 사진 등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팬들은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 “현실판 드라마 커플”,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FAQ

Q1.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과정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8개월 만에 결혼했고 결혼 4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Q2. 결혼 후에도 신혼 같은 비결은?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 소소한 일상 공유, 애칭 사용 등 꾸준한 관심과 배려가 비결입니다.
Q3. 결혼과 출산 후 배우로서의 변화는?
심이영은 임신·출산 후에도 주연급 배우로 활약했고, 남편 최원영의 응원과 이해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Q4. 현재 두 사람의 가족과 활동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각각 드라마·예능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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