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한다고 난리를 쳤는데 “결국 재결합하고 부부 생활 이어 간다는” 연예인 부부

해시태그 2025.06.09 조회수

민지영, 인생의 굴곡과 새로운 도전…캠핑카 라이프와 부부의 재발견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국민 불륜녀’로 불릴 만큼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 이후, 두 번의 유산과 암 투병, 그리고 이혼 위기까지 겪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정리하고 남편과 함께 캠핑카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과 시련, 그리고 이혼 위기

민지영과 김형균 부부는 결혼 후 두 번의 유산과 민지영의 갑상선암 판정 등 연이은 시련을 겪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고, 결국 결혼 5년 만에 협의이혼 신청서에 합의해 사인을 하기에 이르렀다. 민지영은 “이 모든 걸 끝내야 우리가 각자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협의 이혼서에 사인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결심한 배경에는 반복되는 아픔과 상처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김형균 역시 “난 이혼하기 싫었다. 어쩔 수 없이 협의이혼서에 사인하니 아내가 안아줬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운명을 바꾼 오토바이 사고

그러나 이혼을 결심한 직후, 두 사람의 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2022년 8월, 이혼서에 사인한 뒤 오토바이 데이트를 하던 중 공사로 인한 도로 문제로 인해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민지영은 “사고 당시 남편도 부상이 심각한 상태에서 내가 2차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달려오는 차를 온몸으로 막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이혼 결정을 보류하게 됐다.

캠핑카로 떠난 인생 2막

2024년, 민지영은 아파트 전세를 정리하고 어린이 보호 차량 노란 버스를 중고로 구입해 캠핑카로 개조했다. 남편과 함께 이동식 집에서 생활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삶을 선택했다. 민지영은 “편안한 아파트 생활을 접고 달리는 이동식 집을 자가로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현재 남편과 함께 세상을 달리며 하루하루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캠핑카 라이프와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과 자유로운 삶을 실천하고 있다.

병마와 상실을 이겨낸 부부의 연대

민지영은 결혼 후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남편 김형균의 헌신적인 간호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서로를 향한 신뢰와 연대, 그리고 인생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캠핑카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민지영과 김형균 부부는 이제 더 이상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삶을 선택했다. 미국 여행을 비롯해 유라시아 횡단 등 대담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SNS와 방송을 통해 이들의 여정이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민지영은 “마흔 중반에 인생 첫 자가를 구입했다”며, 이동식 집에서의 삶이 자신에게 큰 만족과 행복을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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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는 민지영처럼 아파트를 정리하고 캠핑카로 삶의 방식을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안정적인 삶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과 자유로운 일상을 통해 새로운 행복을 찾고 있다. 민지영의 사례는 인생의 위기와 상실을 극복하고, 용기 있게 새로운 길을 선택한 대표적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