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 파산으로 주요 배터리 공급 차질
● 2026년 출시 목표였던 718 박스터·카이맨, 2027년 이후로 연기
● 3열 전기 SUV ‘K1’도 출시 지연 가능성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포르쉐가 718 박스터와 카이맨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다시 한번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근 포르쉐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문제로 인해 해당 모델의 출시 시점을 기존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이는 포르쉐의 전기차 전력에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또다시 출시 연기, 배터리 문제로 전기차 전환 차질
포르쉐는 고성능 배터리 셀 확보 문제로 전기 718 모델의 개발 일정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인 스웨덴의 노스볼트(Northvolt)가 지난해 파산하면서 포르쉐의 배터리 공급망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독일 튀빙겐에 위치한 셀포스(Cellforce) 그룹이 배터리 생산을 위해 추진하던 투자 유치도 난항을 겪고 있어 이들 배터리 셀이 실제 차량에 탑재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718 모델 단종… 최소 1년 이상 718 모델 공백 불가피
유럽에서는 사이버 보안 규제로 인해 기존 포르쉐 718 모델의 판매가 2024년 중단되었으며, 북미를 포함한 기타 자동차 시장에서도 2025년 말까지 단종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포르쉐는 718 박스터와 카이맨의 공백을 최소 1년 이상 겪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이를 대체 가능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르쉐는 당초 2025년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하도록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번 배터리 공급난으로 인
해 목표를 수정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실상 전기 718 박스터와 카이맨을 시장 상황에 따라 내연기관 모델을 다시 만나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타이칸 닮은 포르쉐 718 박스터·카이맨 디자인
한편, 포르쉐의 718 전기차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특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낮은 무게중심과 짧은 오버행, 넓은 리어 트랙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외관은 타이칸에서 보여준 간결하고 공기역학적인 라인을 반영하며, LED 라이트 바와 새로운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프런트와 리어의 공기 흡입구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될 전망입니다. 실내는 포르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718 박스터와 카이맨
포르쉐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포르쉐의 대표적인 중형 스포츠카로, 경량 알루미늄 차체와 뛰어난 밸런스를 바탕으로 스포츠카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박스터는 오픈탑 로드스터, 카이맨은 하드탑 쿠페 형태로 제공되며, 두 모델 모두 2.0L 4기통 터보차저 엔진부터 4.0L 6기통 자연흡기 엔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최고출력은 박스터 GTS 4.0이 400마력, 카이맨 GT4는 420마력에 달하며, 뛰어난 가속력과 정교한 핸들링이 특징입니다.
포르쉐 전기 SUV ‘K1’ 출시 연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앞으로의 전망
한편, 포르쉐는 3열 전기 SUV ‘K1’의 출시도 원래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으나, 배터리 문제와 기타 공급망 이슈로 인해 출시가 2030년대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포르쉐는 전기차 시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Varta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 인수를 통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그 일환입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침체와 미국 수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포르쉐의 전기차 전환 전략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포르쉐의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배터리 공급 문제는 향후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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