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탁, 18세 연하 일본인 아내와 결혼 1년 만에 득남…인생 2막의 시작
배우 심형탁이 2025년 1월, 결혼 1년 반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 국제결혼의 뒷이야기, 그리고 아빠가 된 소감까지, 심형탁의 최근 근황과 삶의 변화, 그리고 배우로서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정리한다.

모델에서 배우로, 그리고 예능까지 다채로운 커리어
심형탁은 1978년생으로, 1997년 모델로 데뷔해 2001년 SBS 오픈드라마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 할까요?’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데뷔 초에는 실장님, 변호사, 악역 등 진지한 역할을 주로 맡았으나, 2010년 KBS2 ‘공부의 신’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압구정 백야’, ‘내 딸 서영이’, ‘식샤를 합시다’, ‘전설의 마녀’, ‘진심이 닿다’, ‘타임즈’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예능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예능에서는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세를 탔고,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라디오스타’ 등에서 유쾌한 입담과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의 러브스토리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한 18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 히라이 사야와 2023년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고, 서로의 문화와 가족을 존중하며 사랑을 키웠다. 2023년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 예능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결혼 1년 만에 득남, 아빠가 된 심형탁
2025년 1월 14일, 심형탁은 첫 아들 ‘하루’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그는 SNS에 “안녕, 하루야. 엄마 아빠 옆에 와줘서 고마워. 이제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손과 발 사진을 올렸다. 아내 히라이 사야 역시 “드디어 만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요, 하루”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결혼 1년 반 만에 맞이한 득남은 부부에게 큰 기쁨이자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됐다.

신혼생활과 가정에 대한 가치관
심형탁은 “인생에 한 번뿐인 신혼생활을 더욱 값지게 보내려 노력한다”며, 아내와 함께 탁구 치기, 산책, 쇼핑 등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후 클럽 등 사교 생활을 완전히 끊고, 가족과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아내가 인간 박재상(본명)과 배우 심형탁을 다르게 봐준다. 집에서는 연예인 대접을 받지 않는다”며, 현실적인 부부 관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로서의 고민과 앞으로의 계획
2021년 OCN 드라마 ‘타임즈’가 마지막 연기 활동이었고, 최근에는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혼자만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찍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작품 내 캐릭터에 부합해야 한다. 40대 후반에 맞는 멋진 작품, 연기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도라에몽 덕후”로 알려진 것에 대해 “연기할 때만큼은 도라에몽이 생각나지 않도록 몰입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도라에몽과의 인연,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심형탁은 연예계 대표 ‘도라에몽 덕후’로, 도라에몽 극장판 더빙에 참여하고, 일본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를 추모하는 등 진정성 있는 팬심을 보여왔다. SNS와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인간적인 매력과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FAQ

Q1.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는 누구인가요?
18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으로, 4년 교제 끝에 2023년 혼인신고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Q2. 첫 아들은 언제 태어났나요?
2025년 1월 14일, 아들 ‘하루’가 태어났으며, 부부는 SNS를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Q3. 최근 심형탁의 연기 활동과 계획은?
2021년 ‘타임즈’ 이후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40대 후반에 어울리는 멋진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Q4. 심형탁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도라에몽 덕후”로 불리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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