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배워야 할 감정이다. 어릴 적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된다. 특히 감정 표현이 인색하고 차가운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정서적 방어벽을 세운다.
그들은 어른이 된 후에도 특정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1. 감정을 숨기고 표현하지 않는다
속마음을 들키는 걸 두려워한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
표현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무력감이, 감정을 감추는 습관이 되었다.

2. 지나치게 자기검열을 한다
‘이 말을 하면 미움받지 않을까’ 끊임없이 자기 말을 되짚는다.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조차 모호해진다.
무언가를 말하기 전 늘 먼저 ‘부모의 반응’을 상상하던 습관의 잔재다.

3. 타인의 인정에 민감하다
사랑을 조건으로 배운 사람은, 인정받아야만 존재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타인의 시선에 과도하게 예민하다.
스스로의 가치를 외부 기준에 의존하게 된다.

4. 거리를 두는 관계를 선호한다
가까워질수록 불편해지고, 차라리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애정을 갈망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하는 마음이, 스스로 관계에 장벽을 만든다.

차가운 환경은 사람을 조심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그 조심스러움이 때론 자기 삶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어릴 적 상처는 우리가 만든 게 아니지만, 치유는 결국 어른이 된 내가 해야 할 몫이다. 사랑받는 법을 배운 적 없다면, 오늘부터 내가 나에게 먼저 따뜻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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