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비자 필요한가요? ESTA vs B-2 미국 여행 비자 안내서 2025 ver.

인포매틱스뷰 2025.06.10 조회수

미국 여행 비자 필요한가요?

대답은 YES or NO 입니다. 미국은 국가에 따라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비자면제프로그램 ESTA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로서, 일반 관광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경우에는 정식 비자 대신 ESTA(전자 여행 허가제)를 통해 입국이 가능하죠.

그러나 관광이 아닌 특정 목적(의료, 결혼, 친척 방문, 취업, 이민 등)이나 일정이 길 경우 미국 여행 비자 중에서도 관광비자(B-2)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여행 비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확인 후 상황에 맞는 비자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STA란?

-비자면제 프로그램(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ESTA는 비상업적인 목적, 예를 들어 관광이나 회사 출장 등의 이유로 방문할 때 필요한 사전 전자 여행 허가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40개국 국민은 ESTA를 통해 미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ESTA 신청 자격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전자여권 필수), 방문 목적(관광, 출장, 경유 중 하나), 90일 이하 체류 예정자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ESTA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STA 신청 방법

공식 ESTA 사이트 접속 → 개인·여권·여행 계획 입력 → 신청비($21) → 특이 사항이 없다면 평균 72시간 이내 승인 결과 수령

※ESTA는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여권이 만료되면 ESTA도 무효 처리됩니다. 또한 2년 내 여러 번 미국 방문이 가능하나 1회 방문 시 90일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 ESTA 주의 사항

입국은 허가가 아닌 ‘심사 대상’입니다. 최종 입국은 공항 세관 직원 재량이며, 불법체류 기록이나 이전 공항 출입 거부 이력 등이 있다면 입국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B-2 비자란?

-특수한 목적이 있는 미국 비자

B-2 비자란 90일 이상 미국에 체류하거나, 관광 외 목적(친지 방문, 의료, 문화 행사 참여, 취업, 이민 등)으로 입국할 때 필요한 미국 비자입니다. ESTA보다 준비와 기간이 까다롭고 길지만 장기 체류가 가능한 미국 여행 비자라고 할 수 있죠.

■B-2 비자 신청 대상

미국에 90일 이상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나 과거 ESTA 거절 이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ESTA 대상 국가가 아니거나 미국 입국 목적이 특별한 경우에 해당 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B-2 비자 신청 목적이 대부분 친지 방문이나 의료, 취업, 이민의 경우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신청할 수 있습니다.

■B-2 비자 신청 절차

DS-160 비자 신청서를 구글에 입력 후 공식 사이트 접속 → 비자 수수료 납부($185, 환불 X) → 주한 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예약 → 인터뷰 진행 (영문 서류 준비 필수) → 비자 발급 (약 1~2주 소요)

B-2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서류도 준비해야 합니다.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DS-160 확인 페이지, B-2 비자 인터뷰 예약 확인서, 증명사진(5×5 사이즈, 최근 6개월 이내), 재직 증명서, 은행잔고증명서, 여행계획서(체류 목적 증빙자료) 등이 필요해요.

ESTA 미국 여행 비자와는 달리 B-2 비자는 상당히 까다롭고 비자 발급 기간도 깁니다. 거기에 더해 신청하는 가격도 필요 서류도 만만치 않아요.

그러나 B-2 비자를 발급 받게 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10년 복수비자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입국 시 최대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ESTA vs B-2 미국 여행 비자 비교

구분	ESTA	B-2
신청방식	온라인 전자 신청	인터뷰 포함 오프라인 신청
체류기간	최대 90일	최대 6개월
유효기간	2년	보통 10년(복수 입국 가능)
발급비용	$21	$185
인터뷰	X	O
목적	단기 여행, 출장 등	장기 체류, 의료, 취업, 이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