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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기름에’ 조리하면? 간이 제일 먼저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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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대표적인 건강식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돼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이 건강한 두부도 기름에 조리하는 순간, 간에 부담을 주는 음식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두부 튀김, 지짐, 부침… 고온 조리가 문제입니다

두부를 노릇하게 부치거나 튀길 때는 대개 고온에서 정제유를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산화되고, 그 산화된 지방은 간이 해독해야 할 ‘독성 물질’로 전환됩니다.

특히 오래된 기름이나 반복 사용된 기름을 쓰면 과산화지질과 트랜스지방이 생성돼 간세포를 공격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은 침묵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쌓입니다

간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장기입니다. 그래서 자극을 받아도 쉽게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기름에 튀긴 두부 요리를 자주 먹을수록 간 해독 부담은 누적되고, 결국 지방간, 간 수치 상승,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부는 건강식이니까 괜찮다’는 인식이 오히려 간을 더 방심하게 만듭니다.

기름 많은 양념과 만날 때 더 위험해집니다

두부부침에 자주 곁들이는 달달한 간장 양념, 고추기름 양념 등도 문제입니다.

나트륨과 당분이 과하게 들어간 양념은 간 해독 기능을 방해하고, 인슐린 저항성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두부 요리 하나로 괜찮겠지’ 하던 식사가 간·췌장·혈관 모두를 피로하게 만드는 조합이 되는 셈입니다.

두부는 이렇게 먹어야 ‘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두부 본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선 볶거나 튀기는 방식보다 찜, 국, 생식(냉두부)이 더 적절합니다.

기름을 쓴다 해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소량 사용하는 정도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수한 된장국에 넣거나, 데친 두부를 생채소와 곁들이는 방식이 가장 부담 없이 간에 이로운 형태입니다.

두부는 분명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해독이 될 수도, 독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만든 두부 요리는 간을 도운 식사였습니까, 혹은 지치게 한 식사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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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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